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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버버 레이 더들리 "이젠 오스틴 다음이 제이야"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5 1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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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 프로레슬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중 하나가 있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그 단어는 바로 **"오버(over)"**야.



데이브, 너는 "오버"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겠어?



데이브: 팬들이 너에게 반하고, 너에게 열광하는 순간이야.



버버: 맞아. "오버"란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를 의미하는데, 단순한 인기를 넘어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해. 사람들이 단순히 환호한다고 해서 "오버"했다고 볼 수는 없어. 환호를 돈으로 바꿀 수 있어야 진정으로 "오버"한 거야. 그리고 제이 우소는 지금 완벽하게 오버한 상태야.



어젯밤은 정말 특별했어. 나는 제이 우소의 모습을 보면서 내 경험이 떠올랐어. 2015년 로얄럼블에서 내가 엄청난 환호 속에서 출혈이 심해졌던 기억이 났거든. 그런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서 감정에 휩쓸리는 거야. 나는 어젯밤 제이 우소가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



제이 우소가 RAW를 시작하면서 경기장으로 걸어 들어올 때의 분위기를 봤어? 그 에너지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그는 관중석에서 내려오면서, 경기장에 들어서면서, 링에 서서, 마이클 콜과 패트 맥아피와 인사하면서 그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했어. 그리고 링 위에서 30~45초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카메라를 바라봤지. 그때 나는 '아, 그는 지금 완전히 감정에 휩싸여서 머릿속이 새하얘졌구나'라고 생각했어.



결국 그가 말을 꺼냈지만, 전형적인 프로레슬링 프로모가 아니었어.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내뱉었지. 그리고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혔어. 그것이 바로 진짜 감정이야.



우리는 종종 레슬러들이 감정을 연기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젯밤 제이 우소는 연기가 아니라 진짜 자신의 감정을 보여줬어. 그는 태그 팀 선수로서 WWE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었고, 가족을 위해 싸워야 했어. 그리고 그는 마침내 혼자서 정상에 섰지.



나는 이 장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이게 바로 팬들이 제이 우소를 사랑하는 이유야. 사람들은 가짜가 아니라 진짜를 원해.



이건 코디 로즈가 작년에 울던 것과는 달라. 나는 그때 ‘코디가 감정을 연기하고 있지만, 진짜 눈물은 어디 있지?’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제이 우소는 달랐어. 그는 감정을 억누르려 애썼지만, 결국 감정이 터져버렸고, 팬들은 그것에 공감했지.



WWE는 앞으로도 매주 RAW를 제이 우소로 시작해야 해. 어젯밤 그가 등장할 때의 에너지는 KISS가 "Detroit Rock City"의 첫 코드 연주할 때의 분위기와 똑같았어.



제이 우소는 지금 WWE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야. CM 펑크보다도, 코디 로즈보다도 더 인기가 많아.



WWE가 현재 3명의 엄청난 스타를 보유하고 있어 – CM 펑크, 코디 로즈, 그리고 제이 우소.


그런데 지금 1위는 누구냐고? 제이 우소야.



애티튜드 시대에 매번 RAW를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으로 시작했던 것처럼, 이제는 제이 우소로 시작해야 해.


사람들이 그를 보러 티켓을 사고, WWE는 그 에너지를 계속 유지해야 해.



그리고 나는 확신해. 제이 우소 vs 군터가 레슬매니아에서 메인이벤트를 장식해야 해.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이 남아. WWE가 제이 우소를 레슬매니아에서 이기게 해야 할까, 아니면 패배하게 해야 할까?



작년에 코디 로즈가 레슬매니아 39에서 졌을 때, 사람들은 ‘지금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고, 결국 1년 뒤 레슬매니아 40에서 더 큰 감동을 만들어냈어. 그런데 제이 우소의 경우는 다르다고 생각해.



지금 그를 패배하게 한다면, 너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해.



지금 WWE는 최고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어. 3년 동안 스토리를 완벽하게 만들어왔고, 이제 제이 우소의 이야기를 완성할 차례야. 그리고 그 완성은 레슬매니아에서 그가 챔피언이 되는 것이야.




이런 이야기가 바로 우리가 프로레슬링을 사랑하는 이유야. 5성급 경기? 그딴 거 필요 없어. 어젯밤 제이 우소가 보여준 그 감정, 그것이 바로 프로레슬링의 본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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