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건 다 필요없고 이것만 생각해봐. 더스티 로즈 시절이야 완전 암흑기였으니 넘기고. 1.터닝 포인트에서 남사당 줄타기라는 최고의 명장면을 연출해냈던 일릭스 스키퍼는 요즘 뭐하고 있는가 2.잘 하면 레이 미스테리오를 능가하는 경량급 스타로 대성할 수 있었던 어메이징 레드를 그들은 어떻게 활용했는가 3.3 라이브 크루 갈라놓은 게 지금 잘 수습되고 있는가 4.ROH의 거목이라 할 수 있었던 로데릭 스트롱과 오스틴 에리스는 지금 뭘 하고 있는가 5.AMW의 악역 전환은 과연 성공적이었는가 6.라이노의 챔프 재임 기간은 과연 얼마나 됐었는가 7.게일 김은 제럿 꼬붕이라는 이미지 외에 뭐 딱히 각인해놓은 게 있는가 8.중량급의 유력 카드 중 한 명이었던 랜스 호잇은 지금 뭘 하고 있는가 이 밖에도 따져보면 졸라 많지... 지금 제일 불만인 게 뭔 줄 알아? 아무리 옛날에 잘 나갔던 스타들을 불러와봤자 뭐랄까... 물과 기름 마냥 기존 TNA 스타들과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이야. 딴 세상 같어. TNA를 스팅편 VS 제럿편으로 양분하는 구도도 웬지 묘하게 맘에 안 들고. 지금 추진되고 있다는 쇼 시간 추가 편성이 없다면 이대로는 답이 없다. 계속 "나 너 싫다, 한 판 붙자" 식의 막무가내식 대립으로만 밀고 나가는 것도 한계가 있어 분명. 결론 - 불러모으기만 하지 수습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