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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년간 방에 틀어박혀서 40kg때 까지 먹지않은적 있음앱에서 작성

슬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9 19:53:44
조회 185 추천 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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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욕이 없었고

아무것도 하기싫었어

성욕도 역겹다고 생각해서 

비건채식했었고

오신채는 먹지도 않았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하단 생각과

온갖 악몽과 환청에 시달렸었다

“왜태어났니”


새엄마가 장난이라면서 불러주던 

왜 태어났니 

생일축하 노래


새엄마 아들들이랑 싸우면

나만 혼나고 

할머니가 가져가던 기초생활비가 끊길까봐 일도 못하게 만들고

아빠는 같이 죽자고 낭떨어지에 차 새워놓고 악셀을 밟거나

목도로 머리를 비껴나가서 책상과 목검이 부서졌다


엄마는 나를 너무 패서 생선구이 젖가락질 하던 손이 미친듯이 떨렸다 그래서 접시를 깻고

그대로 머리채를 잡혀서 얼굴을 주먹으로 맞았다

그게 엄마랑 같이 지냈던 마지막 기억이다


그렇게 했던 이유는 

”나도 너처럼 잠이나 편히 자면 소원이 없겠다“

“우울한건 몸이 편하니깐 그런거야”

“너가 공부를 못하니깐”

지금생각해도

앞뒤가 맞지않다 

초등학교만 5번 전학가서 진도를 따라잡을수 없었다


친구들은 매번 내 눈앞에서 신기루처럼 증발해버렸다

“너같은 자식 낳아봐라”

“지 아빠 닮아서 어쩜 저렇게 멍청할까”

“지 엄마 닮아서 어떻게 저리 재수가 없지”

“너만 없었더라면”

“너가 여자를 만나라고 아뻐한테 그래서 이런거잖아?”

“넌 그냥 투자야 투자 내 노후를 위한거야”


그렇다

내가 사랑을 못주는건

이런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내가 지금 혼자있고 가족이랑도 연락이 안되고 친구가없고 

성격이 뒤틀려서 뭔가 변해보려고 하는데도 마음처럼 잘 되지않는 이유니깐




그런데

부모님 이혼안하고 잘 건강히 있으시고

몸이 안좋거나 모든걸 내팽겨쳐도 곁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면 

조건없는 사랑을 받는것이다



그런새끼들이 죽고싶다고 말하는곳이 이바닥이다

내가 죽여버리고싶다


근데도 그런말 하지말란식으로 말한다

나는 그러면 어쩌란것인가

꾹꾹참으면 그게 남자다운 것인가?

그렇게 해왔었고 점점 이상해져갔었다



참고 참다가

폐쇄병동에 강제로 들어갔다

강제로 알수없는 링겔이 꼽히고 신경안정제 알약을 먹었는지

혓바닥 밑을 확인했다


거기있는 의사 선생님이 그랬다

자긴 아들이 하나있는데 

병원비로 월급이 다 들어가고 있고

희귀 난치성 질환이라서 

이대로 어쩌면 좋을지 괴롭다는 말을 해왔다


경찰 아저씨는 담배를 나에게 줬다

자긴 고시텔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공부했고 

부모님이 없다고 



나도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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