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고 뚱뚱한 시디인데 의도치않게 패싱해봄
친해진 시디동생 집에서 같이업하고

퀴어바에갔음 시디동생이 50도한잔 먹기 시작하더니 술취해서 맥주고 몇잔 마심

그리고 시디친구 한명 합류했음

모두 배가고파서 업한채로 새벽4시에 고깃집에 감

술을먹어야해서 모두 민증검사로 커밍함ㅠㅠ(5명)

시디동생이 술부심이 좀 있어서 우리가 잘먹는다 해주니까

글라스 소주6 사이다4 에서

소주9 사이다1 까지 올라가서 계속 원샷때림

혼자 짧은시간에 한4병 마신듯

그리고 술이 떡이되어가지고 쌍욕하고 쳐다보고 행패를 부리기 시작함 종업원 아주머니들도 표정 개썩창나고 죄송했음..

다 먹고 얘가 자리 이탈하고 결국 내가먼저 계산하고 나옴 근데 얘가 사라진거임

우선 늦게합류한 시디친구가 근처에 살아서 집에 데려다주고 시디동생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지하철역 통과해서 20분을 걸어야했던거임... 첫차가 뚫린 시점이라 지하철역 주변 사람 개많았고 여자들이 ㅈㄴ쳐다보는데 눈깔고 걍 지나감 강제패싱함 ㅠㅠ

그리고 갔더니 시디동생 길바닥에 누워자고있음 겨우 택시 태워서 집에갔더니 집 비밀번호를 못눌러..왜..ㅠㅠㅠ

집안에 내 가방이랑 짐 다있어서 업 풀고 가야하는데 ㅠㅠ 얘가 집 문앞에서 토를 하는바람에 결국 바리고 난 업하고 택시타고 집감(택시비3만)

여기서 문제가 지금 고시원살아서 남성 층에 들어가야하는거 ㄷㄷ 아무도 못보고 잘 드갔는데 시디동생집에 두고온 가방안에 클렌징 폼, 티슈 다 있어서 물티슈로 화장 지우고 비누로 얼굴 씻고 잤음 그리고 담날 가방 가지러 또갔다옴 ...

첨엔 바에만 갔다가 2시쯤 택시타고 집갈라했는데 해뜰때까지 업한채로 고생했다는거...ㅠㅠㅠㅠ


여튼 여기까지임 미안하다 뚱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