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아재 전에
1부 남자애랑 나랑 하는 거를 문구멍? 거기로 봤다고 하는

아조씨가 한명 있었는데 계속 자기는 왜 안해주냐, 방에서 얘기 좀 하자

하면서 쫒아다님. 그러다가 2부 아재랑 나랑 힘겨루기 끝나고

내가 술이 더 올라서 의자에 앉아서 잤다가 담배피러 나갔는데
그 아재를 또 만남, 다 피고 도망쳐도 쫒아와서 계속 조르는데
진짜 목 조르고 싶더라. 너 다시는 삐졌다면서 귀여운 척하지마라 진심

시발 생각하니까 또 짜증나네 나 병신인가
자꾸 졸라서 결국 또 방에 들어감
본인이 지켜줄게 시전222

실상은 옆에 눕고 혼자 아주 오도방정을 떨더라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귀찮음+ 우리 아빠뻘인데 참.. + 대단하다 증말
하면서 효녀심청 빙의한 마인드로 한발 빼주면 나 좀 자게 냅둘거냐니까
바로 로켓단 날라가듯이 옷을 슉 벗어버리는데 라고할뻔 시전할까 했다

암튼 입으로 해주면서 나는 입에 다 싸면 죽여버린다 말해라 참아라
이러는데 이 아조씨발새끼는 맛있어? 사랑해 이 지랄병을 하고 있어서
2차 현타 오고 갑자기 나를 애무해주겠다고 신이 났길래 한숨 쉬고
그냥 둬봤음, 근데 무슨 인생에서 살 한번 안섞은 사람 마냥
애무를 존~~~나 못하고 꼭지를 뜯어먹을라하길래 바로 제지했지

근데 듣지도 않고 그냥 스타킹 위로 자세만 취하겠다 염병쌈병중인데
나도 답없는 병신인게 그렇게 자세 취해지고 위로 닿으니까
순간 기분이 좀 야릇하더라 진짜 암컷타락 하겠다싶어서 얼른
우리 아조씨 얼굴을 보니까 그냥 오뉴월 서리내리듯 기분이 싹 사라짐
만병통치약 페이스 보유자는 그 와중에 그 잠깐을 캐치했는지
신나서 바로 스타킹 올리려고 하더라 순간 들어갈까봐
정색은 기본값이구 기집년마냥 "나 갈래"가 자동 반사로 나오더라
아조씨 사과하길래 또 한숨 푸욱 쉬고 도닦는다는 마인드로 대딸로
끝내줌

그렇게 봉사를 해줬으면 곱게 갈 것이지 계속 번호달라고 하고 후..
쓰면서 열이 잔뜩 받았네ㅋㅋㅋㅋㅋ 암튼
아재들한테 시달리니까 cd 생각 싹 사라지고 그냥 열심히
현생 잘 살 수 있게됐어

회색 옷 오빠처럼 말 잘하고 젠틀한 사람만 만났더라면
암.컷.타.락할 뻔했다구~ 휴~
늅붕이들은 다들 조심하도록 해~ 잘 살렴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