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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년간 집밖에 나가질 못한적이있다앱에서 작성

슬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4 04:26:34
조회 181 추천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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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욕이 역겹다고 생각해서

채식을 했고

성욕이 생길까봐 오신채같은 매운음식도 먹지않았다


돈을 아끼기위해 1일 1식을했고

그게 관장도 잘된다고 

성욕이 생길때면

지금보다 위험한 약물들을 복용하며 후장을 쑤셔댓다



몸무게는 지금키에 37~43kg까지 빠졌고

그것은 몇년간 지속됬다

그때는 내가 군대를 다녀와서

서울에서 자취를 할때였다


모아놓은 돈은 다 떨어져갔고

주민센터에 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몇달간 소득이 잡히면 안된다고 들었다

또다시 불법적인 일에 손을대고

마포대교 낭간에서 매달려있다가

경찰 5명에게 팔한쪽씩 다리한쪽씩 머리도 잡혀서

거열형 처럼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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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자신의 목숨을 가지고 뭔가 할때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는걸 처음 알았다


그때 봤던 경찰관 이야기가 지금 생각난다

“저는 가족이 없어왔는데 고시텔에서 지내며 시험을 준비했어요“

부모님도 친척도 동생이나 형 누나도 없다고 한다


나에게 담배 몇개를 꺼내서 손에 쥐어주던것이 마치 어제같다



그렇다

다 내 핑계다

남이 지금의 나처럼 못한다고 

나무라던것은 


내 자신에게 하던것이 아닐까 싶다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나보다


사람새끼가 아니라는것은

날 보고 하던 말이라는걸 깨닫는다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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