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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서 제일먼저 질문한 말은 밥 먹었어? 였다앱에서 작성

슬로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4 06:45:29
조회 108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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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의사가 아무것도 먹지말라해서 물만 마신다고 들었다


어느날 부터인가 
점심시간에 통화하던걸 멈추게 되었다

매번 싸우고 나쁜말이 오갈뿐이라 생각한것이 크다했지만
일이 바빠져서다

원래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이지만
전부 정리하고 먹으러 가라해서
항상 12시 7분쯤 간다

그리고 그때까지 화장실한번 못가고 물한번 먹을 틈을 주지않아서
그것보다 늦어질때는 15분 20분쯤 된다

원래는 2명이서 하던일이다
그래서 한명이 먼저 한명은 나중에 밥을 먹으러 가는것으로
점심시간에도 프레스 기계는 계속 돌아간다


문제는 밥만먹고 바로 와서 그걸 해치우않으면
뼈만 앙상한 계약직 반장님이 그것을 다 쳐내야하는것을 바라보고만 있어야한다
난 정규직이다
조목조목 따져도 보려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러면 누가하냐” 
그러면 사람을 더 구하든지 기계를 돌리면 안된다


문뜩 생각이 나서 내가 처음 물어봤다
“반장님 한시간정도 아침일찍 나와서 일 시작하시던것은 급여받아요?“

돌아오는 대답은 그건것없다는 쓴웃음 섞인 말이였다

애써
“반장님 없으면 여기 공장 안되겠네!” 그러면서
고생많으시다고 몰라서 미안하다고 말씀드렸다

안듣던 말이여서 그런지
반장님은 지계차를 몰다가
박스를 쏟았다


나또한 
원래 8시부터 일이 시작하는것으로 
근로계약서가 작성되어있지만
7시 20분이나 30분쯤 통근버스가 공장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일을 해야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나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못했다
불안감을 주고싶지않아서 한동안 말하지않았다고만 했다

이친구는 밥을 조금이라도 더 먹었으면해서
나보고 빨리 밥먹으러 가라고 해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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