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져서 아침에 엄청 화내다가 출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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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착장,,, 막차놓침 개빡침 오늘은 포니테일 + 치마 샀는데 추워서 목도리 치마로 씀ㅋ 작성자 : 토심이

결국 터져서 아침에 엄청 화내다가 출근함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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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07:30:03

조회 192 추천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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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하루종일 좆같겠지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싫다

우울증이 아니면 왜 아무것도 할수없는 새끼냐고

소리질렀다

우울증인걸 인정하고 치료를 해볼 생각 하던지

대체 왜

공부는 지옥같고

취업은 정신과의사랑 가족들이랑 친구들이 질리도록 권해서 싫고

내가 하는말도 엄마 잔소리같아서 싫고

어제 선반하나 조립한다고

잠도못자고 씻지도 못했다는게 말인가

무슨 선반 조립을

12시간 넘게 했을까

어처구니가 없어서 하루종일 뭐했냐고 물어봤었다

돌아오는 말은

“칭찬좀 해주면 안돼?”

이새끼 아버지가 나보고 “그새끼”라고 말하던거랑

이새끼 어머니가 나보고 “더러운짓거리” 한다며 브라끈잡고 위아래로 흔들던게 계속 생각난다

하루를 자기발전에 쓴게 없냐

니가 그걸 운동삼아서 했다고 생각이들게 오디오북이라도 좀 듣던지 유튜브라도 들으면서 했으면 안됬냐 했다

날 원망하면서 떠날것 같아 불안하고 힘들다고 말해도

내 마음은 안중에도 없다

그래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사실 1년밖에 안됬다는게 이상하다

전남친이 자기 아버지 같은분이라면서 소개를 받았는데

그분은 반동성애 집회에 나가던 목사였다

그때 내가 이 관계가 언제까지 갈지 불안했던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데

이해할수없다는 듯한 태도가

날 좋아하긴 하는지 의문스럽고

다른 누군가를 만나는지까지 생각든다

상처될것 같은말을 했다

너네 가족들도 버거워하고 잘 안받아주는걸

피도안섞인 남이 받아주길 바라면 어쩌란거냐

니는 다른사람이였으면 죽도록 쳐맞았을거다

니가 남보다 나은게 대체 뭐냐

남보다 못한것같잖아

그런말들을 쏟아내듯이 내뱉었다

자기혐오감에

죽어버릴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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