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엄마가 한심해보이는데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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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이 불쌍하면 개추 ㄹㅇ... 작성자 : 실업

나이 먹을수록 엄마가 한심해보이는데 정상인가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5.01.20 22:56:46

조회 42 추천 1 댓글 1

엄마 아빠 둘다 s대 나왔고 교수이심

중학교때 이혼한 후로 줄곧 엄마랑 같이 살았음 마지막으로 아빠 본건 8년 전?

어렸을땐 엄마가 참 불쌍해보이고 아빠는 바람핀 쌍놈이라고 욕했었는데

요즘은 아빠가 왜 엄마를 싫어했을지 공감이 되는것같음. 그렇다고 아빠가 착한건 절대 아니지만 성인이 되니까 전에는 몰랐던 엄마의 모습에 눈이 뜨게 되더라

뭐든지 자기 편할대로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정해진 절차대로 하는 법이 없음. 그리고 사과를 해야할 상황에서 이상한 핑계부터 댐

자기 가치관이 만고불변의 진리인양 말하는것도 거슬림. 이건 교수 종특이긴 한데 적어도 이공계 교수는 실무적인 감각이라도 있지 ㅇㅇ

엄마가 하는 얘기는 세상 물정 모르는 문과 특유의 뜬구름잡는 소리밖에 없음. 우리나라 발전을 가로막는 1위가 평생 펜밖에 안잡아본 이런 문과 헛똑똑이들이 국가를 좌지우지한다는게 아닐까?

더 짜증나는건 나도 그런 엄마의 단점을 고스란히 닮았다는거고 그게 부끄러워서 스스로 바뀌려고 노력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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