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이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눈만 이쁜건지 눈도 이쁜건지는 모르겠네ㅋㅋㅋ

이번에 갔을때는 이쁜 시디들을 알게되서 기뻤는데

한명은 오디션에 이번에 많이 와서 눈길을 끄는 평상복에

검은 모자 검은 마스크끼는 시디분.. 나도 첨에는 여자인줄 알고

놀래서 인사하고 얘기나누게 되었는데 진짜 시디라고 하셨었어

트젠이나 쉬멜도 아니라고 근데 어떻게 그렇게 몸이 여리고 가는지

타고나는건 중요한건가..ㅜㅜ 60kg라고 하는데.. 와

암튼 관계나 얘기보다 관전을 좋아하는거 같았는데 다음에 보면

더 길게 얘기나누고 싶어.. 업방에서 마스크 벗은거 잠깐 봤는데

내 기준 진짜 이뻤음.. 유튜버 미우?를 닮았던거 같아

또 다른 한명은 이번에 오디션에서 업한지 얼마안되었다는

시디분인데 머리길고 전체적으로 검게 스타일링했던 이쁘셨던 분

되게 카리스마있고 도도해보여서 말 붙이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뒤늦게야 내 트위터 팔로워해주신 분인걸 알게 되었다는ㅜㅜ

인사라도 할껄 왜 못알아본건지 뒤늦게야 끝나고 DM으로 인사했네

다음에 만나면 더 오래 얘기해보려구~

그리고 기억에 남는 시디분이 계셨는데 나이도 많고 되게

연로하셨던 분인데 일본에서나 유행하는 줄 알았던 전신 실리콘을

입으셨던 분이었어.. 이런 말씀드리기는 정말 죄송하지만 너무

기괴하고 이상했거든 얼굴까지 실리콘으로 덮고 계셨어서 무서웠어

그리고 실리콘을 관리를 안했는지 땀내랑 쉰내같은 악취가 진동해서

업방에 있기가 너무 힘들었거든...

근데 한편으로는 짜증나다가도 안타깝더라구..

저 나이가 되어서도 저렇게라도 업을 하고 싶으셨던 거니깐

얼마나 그분도 이뻐보이고 싶을까 얼마나 다른 젊고 이쁜 시디들이

부러울까하고 생각이 드니깐 나도 모르게 응원해드리고 싶었어

나한테 말을 걸었을때 웃으면서 인사해드렸어.

다른 시디들은 짜증내고 싫어하고 무시했는데 한명이라도 따뜻하게

대해준다면 좋겠지.. 모든 시디들이 행복하기를 바래

아무튼 나 최근에 업 우울증을 겪나봐

모든 시디들이라면 겪게될 수 있는 일종의 현타겠지?

최근에 개인적으로 야하게 사진찍으면서 신고도 당하고..

다양한 일을 겪으면서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 그런 우울증?

자기비관? 회환이 메이크업하면서 여자옷입으면서 들었나봐..

이걸 극복하지 못하면 접게 되는 거겠지..

한동안 잘 쉬고 감정 추스리고 또 올게

아직은 내가 달라진 나의 모습이 좋으니깐

내가 로지가 보고 싶으면 또 만나게 되는 거겠지?

그때까지 다들 잘 지내고 설연휴 잘보내~

후기 잘 읽어주는 갤친들 모두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