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D...  풀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또 이거 하려고 갈 때 상당한 노력을 합니다.

전날부터 금식을 하면서 장을 비우기 때문이죠.

2. 생각보다 화장, 의상, 가발은 쉽게 흐틀어질 수 있고,

CD는 이에 예민할 수 있어요.

너무 쉽게 무슨 돌아다니는 강아지 만지듯 하면 짜증나요.

3. 러버인데 방에 들어갈래 하고 물으려면 Cd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 준비는 하세요.

옷이나 몸에서 냄새는 안나는지

오기 전에 샤워는 했는지

면도는 했는지

입에서 냄새는 안나는지

혹 모르니 콘돔은 있는지

윤활제는 있는지

CD가 어떤지 평하자나요

다리만지면서 제모이야기하자나요

그러면서 본인들은 등산복장, 자다가 나온 모습이나 공사판 아저씨마냥 술냄새 나고 

4. 보통 처음 본거자나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대부분 다시 볼 일 없는거자나요

그러니 서로 믿기 어려운 일들 해선 안되겠죠?

너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안전하게 할 수도 있는건데

준비 하나 안해놓고선 어떻게 되길 바라는 것도 웃길 수 있어요.

5. 생각보다 하기 어려워요.

보면 여자랑 어렵고, 힘들고, 못해서 오는 분들도 은근 있어요.

CD와의 섹스는 더 어려워요.

그래서 막상 그래 해봐 해도 못하는 분들 은근많아요.

쑤신다고 들어가지도 않고,

막상 쑤시려해도 꼬무룩되는 분들도 많고

중요한건 애무로 달아오르게 해서 마음을 어느정도 열어주시고

윤활제도 충분히 바르셔야 시도라도 해볼 수 있어요.

6. 입냄새 몸냄새가 저에겐 최소 60점 먹고 들어갑니다.

싸구려 향수라도 뿌리던지

그냥 비누로 열심히 칠하고 씻고 오시고

이빨 딲는게 어려우면 화장실에서 가글이라도 열심히 

담배냄새 술냄새는 ... 정말 저는 싫더라구요

그러면서 무슨 키스를 하겠다고...  

7. 손으로 쓰담쓰담 해주는 거 좋은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만져주세요

기계적으로 쪼물락 거리거나

유듀를 꼬집거나

그냥 아무 느낌없는 경우가 많아요.

좋으면 신음소리도 나오고

스마트폰 보며 딴짓 안해요.

표정도 좋아지고

몸으로 좋다고 알려주게 되요

8. CD는 접대부가 아니에요.

요금이 대충 7,000원 CD고 러버는 15,000원이라 

싸서 막 하는 분도 계신데

저기요.  CD는 이것저것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요

스타킹도 3천원인가 하고

메이크업도 받으면 3만원이고

직접해도 그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최소 4만원 비용으로 있는거에요.

준비하는데도 1시간 정도 걸리고

그만큼 존중해주셨음 좋겠네요

9. 러버는 어떻게 섹스해볼까 오는 걸 수도 있지만

그래서 떡방이라고도 한다면서요?

CD는 섹스만이 목적은 아니에요

여장해서 여자여자같은 내 모습에 너무 기분이 좋아지고

이런 내 모습에 이쁘다고 와서 관심을 받는 것도 좋구요

막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하는거도 좋아요

하지만 섹스는 정말 어려운거에요.

알자나요.  어디서 신음소리나면 문쪽으로 와서 듣고 똑똑하기도 하고

그리고 섹스 자체도 어려운거니

10. 그냥 해본 소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