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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빠노응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19: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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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갤의 끝, 새로운 세계의 시작
머리를 기른 지 어느덧 3년.
핑크빛 장발을 휘날리며 온라인에서 머리 상담을 해주고, 장발 갤러리에서 어그로를 끌며 지내던 나날들.
그러던 어느 날, 장발 갤러리에 가끔 올라오는 ‘여장 갤러리’의 사진들을 보며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나도 한번 해볼까?’
이미 머리는 길었고, 화장도 제법 익숙했다.
그렇다면 한 번쯤 여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어그로를 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일을 마친 뒤, 네이버 지도를 보며 영등포로 향했다.
낯선 문 앞에서
지하철에서 내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익숙한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갤러리에서 수없이 봤던 그곳.
그러나 막상 문 앞에 서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진짜 들어가야 하나...?’
주위를 서성거리며 10여 분을 망설였다.
그러나 이미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수는 없었다.
심호흡을 크게 들이마신 뒤, 용기를 내어 계단을 내려갔다.
"띵동~"
자동문이 열리고, 내부로 들어서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처음 오셨나요?”
긴장한 탓에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다.
“저... 네... 처음인데,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사장님(추정)은 키오스크를 가리키며 가격과 업장의 룰을 설명해주었다.
나는 감사 인사를 건네고, 조심스럽게 업방으로 향했다.
이미 몇몇 사람이 거울 앞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눈을 피한 채 화장실로 들어갔다.
두근거림, 그리고 용기
화장실에서 준비해 온 숏팬츠와 오프숄더를 갈아입었다.
거울을 보니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
평소보다 조금 더 가녀린 실루엣.
그러나 흥분과 긴장감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내가 정말 이렇게 하고 나가도 되는 걸까?’
손이 문고리를 잡고도 쉽게 열지 못했다.
심장이 터질 듯 뛰었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하지만, 이미 여기까지 왔다.
망설이면 후회할 것 같았다.
‘할 수 있어.’
결국 문을 열고 나가자, 의외로 사람들은 내게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제야 긴장이 조금 풀렸다.
뜻밖의 접촉
메인 홀에 자리를 잡으려는 순간, 등 뒤로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내 허벅지 위로 따뜻한 손길이 스쳤다.
"너무 예쁘세요. 혼자 오셨나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낯선 남자가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저... 죄송한데, 만지지 말아 주세요."
최대한 차분하게 말했지만,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다행히 그는 금세 손을 거두고 사과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여전히 나를 향하고 있었다.
‘초보들은 가면 덮친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스쳤다.
그저 괴담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겪고 보니 가슴이 서늘해졌다.
그와의 대화를 가볍게 마무리하고, 인증 사진을 찍은 후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왔다.
폭풍의 시작
집에 도착한 나는 여장 갤러리에 처음으로 사진을 올렸다.
[J 인증]
그러나 몇 시간 뒤, 장발 갤러리에 올라온 한 개의 글이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여장 게이 검거"
누군가 내 사진을 캡처해 장발 갤러리에 퍼뜨린 것이었다.
핑크빛 장발, 특유의 스타일.
나를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결국, 장발 갤러리에서 벤을 당했다.
나는 도파민을 수급하던 본진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이왕 이렇게 된 거, 여장 갤러리로 본진을 옮기자.’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야한 포즈, 야한 옷.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누군가는 댓글로 말했다.
"너처럼 시작한 애들 많이 봤다. 곧 뒤로도 하겠다."
하, 웃기는 소리.
나는 이성에게만 끌리는 남자다.
또 다른 세계, 별라
여장 갤러리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어느 날, CD(여장 문화) 오픈 채팅방을 알게 되었다.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별라’라는 곳에 대해 들었다.
‘별라는 또 어떤 곳일까?’
마침 일을 그만두고 시간이 남아 있던 주말, 나는 별라로 향했다.
처음 J를 찾았을 때처럼 가슴이 뛰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평범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바로, ‘XX’.
그녀는 혼자 온 나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함께 앉아 별빛청아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 XX가 물었다.
"오늘 어디서 자?"
"찜질방에 가려고요."
그러자 그녀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여기 찜질방은 위험해. 게이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해."
망설이는 내게 그녀는 말했다.
"우리 집에서 자도 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운명의 만남, 그리고 그 밤
시간이 지나면서 별라는 점점 더 붐볐다.
그리고, 그때 그녀가 나타났다.
ㅇㅇ 언니.
첫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와 자연스럽게 합석했고, 우리는 함께 술을 마셨다.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자, ㅇㅇ 언니가 물었다.
"너 어디서 자?"
"XX네서 자요."
그러자 그녀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도 같이 가면 안 돼?"
그렇게 우리는 셋이서 XX의 집으로 향했다.
소주와 간단한 안주를 챙겨 들어간 XX의 집.
XX가 직접 요리를 해 주었고, 우리는 소주를 나눠 마셨다.
XX는 먼져 잠들어 버렸고
나도 술이 들어가자 몽롱해졌다.
그때,
따뜻한 손길이 허벅지를 스쳤다.
눈을 뜨자, ㅇㅇ 언니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괜찮아? 더 마실 수 있어?"
그녀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 순간, 내 안에서 또 다른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 밤이, 어쩌면 새로운 길의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예감과 함께.

낯선 감정의 흐름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작은 방 안, 부드러운 조명이 공간을 은은하게 채우고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조심스러웠지만, 어딘가 다정했다.
마음이 묘하게 흔들렸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언니의 손길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평소와는 다른 감각, 다른 분위기.
익숙하면서도 낯선 기분에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입술을 떼지 못했다.
그때
언니의 손이 내 츄에 닿았고 나는 그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언니의 손이 이내 위아래로 움직이시작했다.

"앗 하응..."

혼자할때와는 차원이 다른 자극
나는 나도 처음들어보는 신음소리를 내며
언니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기분 좋아?"
"네...."

언니가날 봐주면서 물어보았다.
나는 솔직히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금 언니는 미소를 짓고

"못참겠어 엎드려"

언니의 말에 나또한 어느정도 예상하고있고
언니라면 싫지않고 오히려 하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옷을 벗기시작하고
언니의 뽀햔 피부와 살결이 내눈에 들어왔다.
언니는 내 꽃잎을 핥아주기 시작했고

" 앗...언니 거기 더러워요.. 저 씻고올 깨요"
"아니야 맛있어 가만있어"

언니는 멈추지않고 계속 내 꽃잎을 탐하며 풀어주기 시작했다.

하나...둘...  점점 들어오는 처음느껴보는 감각
나는 점점 이 낮선감각들이 이숙해질때쯤

언니의 츄가 내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느껴보는 감각 아프기보다는 신음이 먼저 나왔다.

"아..하으흥~♡"

배속을 가득 찬 감각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기 시작했고,  이네 점점 빨라졌다.
신음은 내의지와 상관없이 방안을 가득 채웠고
나는 이 낮선 감각이 점점 기분이 좋아지 시작했고, 자세를 바꿔가며 우리는 더욱 격렬해졌다.

"알빠야 쌀꺼같아"
"언니 안에 싸줘"
"괜찮겠어? 안에싼다"
"안에싸줘 언니 안에 잔득싸줘 읏..."

이내 언니는 깊이 넣은후 강하게 끌어 안아주며
움직임이 자자들었다.
그렇게 우리의 첫만남이자 내 첫경험가져간
ㅇㅇ언니와의 밤은 깊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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