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쪽으로 넘어온 이야기 .txt앱에서 작성

알빠노응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19:06:46
조회 2646 추천 30 댓글 32

장발갤의 끝, 새로운 세계의 시작
머리를 기른 지 어느덧 3년.
핑크빛 장발을 휘날리며 온라인에서 머리 상담을 해주고, 장발 갤러리에서 어그로를 끌며 지내던 나날들.
그러던 어느 날, 장발 갤러리에 가끔 올라오는 ‘여장 갤러리’의 사진들을 보며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나도 한번 해볼까?’
이미 머리는 길었고, 화장도 제법 익숙했다.
그렇다면 한 번쯤 여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어그로를 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일을 마친 뒤, 네이버 지도를 보며 영등포로 향했다.
낯선 문 앞에서
지하철에서 내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익숙한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갤러리에서 수없이 봤던 그곳.
그러나 막상 문 앞에 서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진짜 들어가야 하나...?’
주위를 서성거리며 10여 분을 망설였다.
그러나 이미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수는 없었다.
심호흡을 크게 들이마신 뒤, 용기를 내어 계단을 내려갔다.
"띵동~"
자동문이 열리고, 내부로 들어서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처음 오셨나요?”
긴장한 탓에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다.
“저... 네... 처음인데,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사장님(추정)은 키오스크를 가리키며 가격과 업장의 룰을 설명해주었다.
나는 감사 인사를 건네고, 조심스럽게 업방으로 향했다.
이미 몇몇 사람이 거울 앞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눈을 피한 채 화장실로 들어갔다.
두근거림, 그리고 용기
화장실에서 준비해 온 숏팬츠와 오프숄더를 갈아입었다.
거울을 보니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
평소보다 조금 더 가녀린 실루엣.
그러나 흥분과 긴장감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내가 정말 이렇게 하고 나가도 되는 걸까?’
손이 문고리를 잡고도 쉽게 열지 못했다.
심장이 터질 듯 뛰었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하지만, 이미 여기까지 왔다.
망설이면 후회할 것 같았다.
‘할 수 있어.’
결국 문을 열고 나가자, 의외로 사람들은 내게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제야 긴장이 조금 풀렸다.
뜻밖의 접촉
메인 홀에 자리를 잡으려는 순간, 등 뒤로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내 허벅지 위로 따뜻한 손길이 스쳤다.
"너무 예쁘세요. 혼자 오셨나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낯선 남자가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저... 죄송한데, 만지지 말아 주세요."
최대한 차분하게 말했지만,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다행히 그는 금세 손을 거두고 사과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여전히 나를 향하고 있었다.
‘초보들은 가면 덮친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스쳤다.
그저 괴담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겪고 보니 가슴이 서늘해졌다.
그와의 대화를 가볍게 마무리하고, 인증 사진을 찍은 후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왔다.
폭풍의 시작
집에 도착한 나는 여장 갤러리에 처음으로 사진을 올렸다.
[J 인증]
그러나 몇 시간 뒤, 장발 갤러리에 올라온 한 개의 글이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여장 게이 검거"
누군가 내 사진을 캡처해 장발 갤러리에 퍼뜨린 것이었다.
핑크빛 장발, 특유의 스타일.
나를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결국, 장발 갤러리에서 벤을 당했다.
나는 도파민을 수급하던 본진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이왕 이렇게 된 거, 여장 갤러리로 본진을 옮기자.’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야한 포즈, 야한 옷.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누군가는 댓글로 말했다.
"너처럼 시작한 애들 많이 봤다. 곧 뒤로도 하겠다."
하, 웃기는 소리.
나는 이성에게만 끌리는 남자다.
또 다른 세계, 별라
여장 갤러리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어느 날, CD(여장 문화) 오픈 채팅방을 알게 되었다.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별라’라는 곳에 대해 들었다.
‘별라는 또 어떤 곳일까?’
마침 일을 그만두고 시간이 남아 있던 주말, 나는 별라로 향했다.
처음 J를 찾았을 때처럼 가슴이 뛰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평범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바로, ‘XX’.
그녀는 혼자 온 나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함께 앉아 별빛청아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 XX가 물었다.
"오늘 어디서 자?"
"찜질방에 가려고요."
그러자 그녀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여기 찜질방은 위험해. 게이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해."
망설이는 내게 그녀는 말했다.
"우리 집에서 자도 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운명의 만남, 그리고 그 밤
시간이 지나면서 별라는 점점 더 붐볐다.
그리고, 그때 그녀가 나타났다.
ㅇㅇ 언니.
첫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와 자연스럽게 합석했고, 우리는 함께 술을 마셨다.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자, ㅇㅇ 언니가 물었다.
"너 어디서 자?"
"XX네서 자요."
그러자 그녀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도 같이 가면 안 돼?"
그렇게 우리는 셋이서 XX의 집으로 향했다.
소주와 간단한 안주를 챙겨 들어간 XX의 집.
XX가 직접 요리를 해 주었고, 우리는 소주를 나눠 마셨다.
XX는 먼져 잠들어 버렸고
나도 술이 들어가자 몽롱해졌다.
그때,
따뜻한 손길이 허벅지를 스쳤다.
눈을 뜨자, ㅇㅇ 언니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괜찮아? 더 마실 수 있어?"
그녀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 순간, 내 안에서 또 다른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 밤이, 어쩌면 새로운 길의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예감과 함께.

낯선 감정의 흐름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작은 방 안, 부드러운 조명이 공간을 은은하게 채우고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조심스러웠지만, 어딘가 다정했다.
마음이 묘하게 흔들렸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언니의 손길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평소와는 다른 감각, 다른 분위기.
익숙하면서도 낯선 기분에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입술을 떼지 못했다.
그때
언니의 손이 내 츄에 닿았고 나는 그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언니의 손이 이내 위아래로 움직이시작했다.

"앗 하응..."

혼자할때와는 차원이 다른 자극
나는 나도 처음들어보는 신음소리를 내며
언니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기분 좋아?"
"네...."

언니가날 봐주면서 물어보았다.
나는 솔직히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금 언니는 미소를 짓고

"못참겠어 엎드려"

언니의 말에 나또한 어느정도 예상하고있고
언니라면 싫지않고 오히려 하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옷을 벗기시작하고
언니의 뽀햔 피부와 살결이 내눈에 들어왔다.
언니는 내 꽃잎을 핥아주기 시작했고

" 앗...언니 거기 더러워요.. 저 씻고올 깨요"
"아니야 맛있어 가만있어"

언니는 멈추지않고 계속 내 꽃잎을 탐하며 풀어주기 시작했다.

하나...둘...  점점 들어오는 처음느껴보는 감각
나는 점점 이 낮선감각들이 이숙해질때쯤

언니의 츄가 내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느껴보는 감각 아프기보다는 신음이 먼저 나왔다.

"아..하으흥~♡"

배속을 가득 찬 감각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기 시작했고,  이네 점점 빨라졌다.
신음은 내의지와 상관없이 방안을 가득 채웠고
나는 이 낮선 감각이 점점 기분이 좋아지 시작했고, 자세를 바꿔가며 우리는 더욱 격렬해졌다.

"알빠야 쌀꺼같아"
"언니 안에 싸줘"
"괜찮겠어? 안에싼다"
"안에싸줘 언니 안에 잔득싸줘 읏..."

이내 언니는 깊이 넣은후 강하게 끌어 안아주며
움직임이 자자들었다.
그렇게 우리의 첫만남이자 내 첫경험가져간
ㅇㅇ언니와의 밤은 깊어져갔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0

고정닉 6

1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3755560 운동 가르쳐줄 착한 남자 구함 [5] 여갤러(221.138) 03.05 82 0
3755559 남자가 장발에 화장하고 도도하게행동하면 무슨생각듬? [2] 여갤러(211.218) 03.05 61 0
3755558 연애하고십다고,,,, [17] 사람답게안살기(118.235) 03.05 156 0
3755552 당연히 알고 있지 [1] ㅇㅇ(106.101) 03.05 75 0
3755550 살무새 강미영 윤석열 탄핵 [1] ㅇㅇ(211.36) 03.05 38 0
3755540 고로시하는 애드라 [27] 햅삐햅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873 15
3755539 남자새끼들이 여장이나하구 [2] ㅇㅈ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78 0
3755538 짜파게티 끓여줄 귀요미 구함 [2] 망고를누가먹다망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61 1
3755533 햅삐는 저덩치에 여장하노ㅋㅋㅋㅋ 여갤러(106.101) 03.05 37 0
3755530 실업이의 먹버멘트와 먹버당한 존잘남 ㅇㅇ(211.234) 03.05 108 3
3755529 외모되면 미친새끼들 다 꼬임? [2] 여갤러(223.38) 03.05 58 0
3755523 요새는 일반이 보추 많이 따먹네 ㅋㅋ [1] 트랜스러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92 0
3755522 씨이발 너무추워 씨니발 [5] 고뇌하는노가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98 0
3755518 미션받아요 시키는데로 다해요 [3] 수아(175.114) 03.05 266 6
3755517 고민상담 해드립니다 [2] 유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33 0
3755515 부산 백수 없니? [19] 이킼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43 0
3755513 오늘 왜이렇게 춥지 [3] 하쿠'&#0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9 0
3755508 여장갤 안녕... [7] 고뇌하는노가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69 2
3755506 오늘 대부분 출근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갤러(211.234) 03.05 32 1
3755505 그냥 고로시 보면 그러려니 함 [5] 한겨울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84 4
3755504 이번달에 송온유 개따먹으러 가야겠다 [4] 유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11 0
3755500 시디기앵간마렵네 [6] 물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12 0
3755499 잠자고싶다 [8] 존못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64 0
3755496 코르셋갈건데 [2] 채희(106.101) 03.05 55 0
3755494 오랜만이얌 [2] 바나나맛딸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06 5
3755493 혁준상 라면 맛있는데? [12] 이킼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51 4
3755487 실제 키는 190좀 넘는다고 나옴 ㅋㅋ ㅇㅇ(106.101) 03.05 56 0
3755480 오늘 겪은 개 ㅈ같은 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99 1
3755471 노가더의 다이어트 식단 브로콜리 [5] 여갤러(211.234) 03.05 79 0
3755470 대역 트럼프 갈수록 얼굴이 대역 본인얼굴 나오네 ㅇㅇ(106.101) 03.05 42 0
3755469 오늘 오디션 오픈런 하는 언니 있음? [4] 여갤러(211.235) 03.05 131 2
3755466 살무새는 일도 안하고 여기서 똥글 도배만 해 [1] 뚜따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8 0
3755465 윤석열 돌아오면 새글 파서 올릴거 추가 ㅋㅋ ㅇㅇ(106.101) 03.05 40 0
3755464 ㅈㄴ피곤하다,,, [7] 한겨울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10 0
3755463 밥먹자 [14] ha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18 0
3755462 시디들아 궁금한점있어 [5] 여갤러(118.36) 03.05 124 4
3755460 살무새 민주파출소에 신고하면 어케됨?? [11] 송온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17 0
3755458 송온유 고소함.. [12] 드로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717 11
3755457 살무새는 누가 지은 닉네임임??? [10] 송온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32 0
3755453 와 난 페이스앱으로 성전환해도 못생겼네 ㅋㅋ [6] 김피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74 0
3755452 타일러,,딱 기다려 [6] 송이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48 1
3755451 고민해결. ㅇㅅㅇ(211.234) 03.05 50 1
3755450 여장갤 안녕.. [13] 샤샥이(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537 13
3755448 노발소추도 고툭튀 백씨(223.39) 03.05 113 0
3755447 살무새가 야스권쓰게해서 임신시키고 [1] 하쿠'&#0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1 0
3755443 나도 박규 스페 ㅈ목팸에 끼고싶다.. [9] 송온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678 10
3755442 살무새 하단약국에서 간첩들이랑 물고빨고 하쿠'&#0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41 0
3755438 에비츄 야노하다가 잡혀서 신작 못올리는거임? [5] 뚜따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79 1
3755436 살무새 트럼프 사진보면서 딸침 하쿠'&#0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5 0
3755433 살무새 어제 야노하다가 잡혀가던데 [3] 하쿠'&#0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59 0
뉴스 한선화 주연 ‘교생실습’, 크랭크인…유쾌한 코미디 호러 예고 디시트렌드 03.0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