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쪽으로 넘어온 이야기 .txt앱에서 작성

알빠노응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19:06:46
조회 1237 추천 20 댓글 28

장발갤의 끝, 새로운 세계의 시작
머리를 기른 지 어느덧 3년.
핑크빛 장발을 휘날리며 온라인에서 머리 상담을 해주고, 장발 갤러리에서 어그로를 끌며 지내던 나날들.
그러던 어느 날, 장발 갤러리에 가끔 올라오는 ‘여장 갤러리’의 사진들을 보며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나도 한번 해볼까?’
이미 머리는 길었고, 화장도 제법 익숙했다.
그렇다면 한 번쯤 여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어그로를 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일을 마친 뒤, 네이버 지도를 보며 영등포로 향했다.
낯선 문 앞에서
지하철에서 내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익숙한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갤러리에서 수없이 봤던 그곳.
그러나 막상 문 앞에 서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진짜 들어가야 하나...?’
주위를 서성거리며 10여 분을 망설였다.
그러나 이미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설 수는 없었다.
심호흡을 크게 들이마신 뒤, 용기를 내어 계단을 내려갔다.
"띵동~"
자동문이 열리고, 내부로 들어서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처음 오셨나요?”
긴장한 탓에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다.
“저... 네... 처음인데,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사장님(추정)은 키오스크를 가리키며 가격과 업장의 룰을 설명해주었다.
나는 감사 인사를 건네고, 조심스럽게 업방으로 향했다.
이미 몇몇 사람이 거울 앞에서 화장을 하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눈을 피한 채 화장실로 들어갔다.
두근거림, 그리고 용기
화장실에서 준비해 온 숏팬츠와 오프숄더를 갈아입었다.
거울을 보니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
평소보다 조금 더 가녀린 실루엣.
그러나 흥분과 긴장감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내가 정말 이렇게 하고 나가도 되는 걸까?’
손이 문고리를 잡고도 쉽게 열지 못했다.
심장이 터질 듯 뛰었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하지만, 이미 여기까지 왔다.
망설이면 후회할 것 같았다.
‘할 수 있어.’
결국 문을 열고 나가자, 의외로 사람들은 내게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제야 긴장이 조금 풀렸다.
뜻밖의 접촉
메인 홀에 자리를 잡으려는 순간, 등 뒤로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내 허벅지 위로 따뜻한 손길이 스쳤다.
"너무 예쁘세요. 혼자 오셨나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낯선 남자가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저... 죄송한데, 만지지 말아 주세요."
최대한 차분하게 말했지만,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다행히 그는 금세 손을 거두고 사과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여전히 나를 향하고 있었다.
‘초보들은 가면 덮친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스쳤다.
그저 괴담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겪고 보니 가슴이 서늘해졌다.
그와의 대화를 가볍게 마무리하고, 인증 사진을 찍은 후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왔다.
폭풍의 시작
집에 도착한 나는 여장 갤러리에 처음으로 사진을 올렸다.
[J 인증]
그러나 몇 시간 뒤, 장발 갤러리에 올라온 한 개의 글이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여장 게이 검거"
누군가 내 사진을 캡처해 장발 갤러리에 퍼뜨린 것이었다.
핑크빛 장발, 특유의 스타일.
나를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결국, 장발 갤러리에서 벤을 당했다.
나는 도파민을 수급하던 본진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이왕 이렇게 된 거, 여장 갤러리로 본진을 옮기자.’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야한 포즈, 야한 옷.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누군가는 댓글로 말했다.
"너처럼 시작한 애들 많이 봤다. 곧 뒤로도 하겠다."
하, 웃기는 소리.
나는 이성에게만 끌리는 남자다.
또 다른 세계, 별라
여장 갤러리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어느 날, CD(여장 문화) 오픈 채팅방을 알게 되었다.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별라’라는 곳에 대해 들었다.
‘별라는 또 어떤 곳일까?’
마침 일을 그만두고 시간이 남아 있던 주말, 나는 별라로 향했다.
처음 J를 찾았을 때처럼 가슴이 뛰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평범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바로, ‘XX’.
그녀는 혼자 온 나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함께 앉아 별빛청아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 XX가 물었다.
"오늘 어디서 자?"
"찜질방에 가려고요."
그러자 그녀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여기 찜질방은 위험해. 게이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해."
망설이는 내게 그녀는 말했다.
"우리 집에서 자도 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운명의 만남, 그리고 그 밤
시간이 지나면서 별라는 점점 더 붐볐다.
그리고, 그때 그녀가 나타났다.
ㅇㅇ 언니.
첫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와 자연스럽게 합석했고, 우리는 함께 술을 마셨다.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자, ㅇㅇ 언니가 물었다.
"너 어디서 자?"
"XX네서 자요."
그러자 그녀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나도 같이 가면 안 돼?"
그렇게 우리는 셋이서 XX의 집으로 향했다.
소주와 간단한 안주를 챙겨 들어간 XX의 집.
XX가 직접 요리를 해 주었고, 우리는 소주를 나눠 마셨다.
XX는 먼져 잠들어 버렸고
나도 술이 들어가자 몽롱해졌다.
그때,
따뜻한 손길이 허벅지를 스쳤다.
눈을 뜨자, ㅇㅇ 언니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괜찮아? 더 마실 수 있어?"
그녀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 순간, 내 안에서 또 다른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 밤이, 어쩌면 새로운 길의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예감과 함께.

낯선 감정의 흐름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작은 방 안, 부드러운 조명이 공간을 은은하게 채우고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조심스러웠지만, 어딘가 다정했다.
마음이 묘하게 흔들렸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언니의 손길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평소와는 다른 감각, 다른 분위기.
익숙하면서도 낯선 기분에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입술을 떼지 못했다.
그때
언니의 손이 내 츄에 닿았고 나는 그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언니의 손이 이내 위아래로 움직이시작했다.

"앗 하응..."

혼자할때와는 차원이 다른 자극
나는 나도 처음들어보는 신음소리를 내며
언니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기분 좋아?"
"네...."

언니가날 봐주면서 물어보았다.
나는 솔직히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금 언니는 미소를 짓고

"못참겠어 엎드려"

언니의 말에 나또한 어느정도 예상하고있고
언니라면 싫지않고 오히려 하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옷을 벗기시작하고
언니의 뽀햔 피부와 살결이 내눈에 들어왔다.
언니는 내 꽃잎을 핥아주기 시작했고

" 앗...언니 거기 더러워요.. 저 씻고올 깨요"
"아니야 맛있어 가만있어"

언니는 멈추지않고 계속 내 꽃잎을 탐하며 풀어주기 시작했다.

하나...둘...  점점 들어오는 처음느껴보는 감각
나는 점점 이 낮선감각들이 이숙해질때쯤

언니의 츄가 내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느껴보는 감각 아프기보다는 신음이 먼저 나왔다.

"아..하으흥~♡"

배속을 가득 찬 감각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기 시작했고,  이네 점점 빨라졌다.
신음은 내의지와 상관없이 방안을 가득 채웠고
나는 이 낮선 감각이 점점 기분이 좋아지 시작했고, 자세를 바꿔가며 우리는 더욱 격렬해졌다.

"알빠야 쌀꺼같아"
"언니 안에 싸줘"
"괜찮겠어? 안에싼다"
"안에싸줘 언니 안에 잔득싸줘 읏..."

이내 언니는 깊이 넣은후 강하게 끌어 안아주며
움직임이 자자들었다.
그렇게 우리의 첫만남이자 내 첫경험가져간
ㅇㅇ언니와의 밤은 깊어져갔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5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3754519 응아하러 가야게따 [3] 염보성(118.235) 03.04 37 0
3754518 김여정 백두혈통아닌거 실체 밝혀지고 니글이 발작이네 ㅇㅇ(106.101) 03.04 20 0
3754517 ㄹㅇ 싫어. ~ [2] 여갤러(123.254) 03.04 38 0
3754515 관상만 보면 성격은 자동적으로 보임 여갤러(211.36) 03.04 27 0
3754513 다들 모함 [17] 솜ee(121.141) 03.04 176 1
3754510 윤석열 기각이라 현역가왕도 1위가 바꼈지 ㅋㅋ ㅇㅇ(106.101) 03.04 17 0
3754509 꼬추에 둘러쌓이고 싶긴함 볼에 존나 부비부비하고 ㅇㅇ(211.36) 03.04 16 0
3754506 헬페2형 보유하고 있는 시디는 팔림? [2] ㅇㅇ(211.235) 03.04 45 0
3754505 부산 갤럼들 [5] 이킼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3 0
3754503 윤석열 기각이라 김준수 1위줄려던거 바꾼 간첩들 ㅋㅋ ㅇㅇ(106.101) 03.04 20 0
3754502 일본은 보추 av나 성매매가 좀 잘되어있던데 [1] ㅇㅇ(211.36) 03.04 54 0
3754500 에비츄 실제로 만나본사람 있냐.... [6] 여갤러(218.51) 03.04 111 1
3754497 이정도면 이쁨 [11] Bk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83 3
3754496 간첩들 현역가왕1위 한동훈 동생인 김준수 줄랬잖아 ㅇㅇ(106.101) 03.04 15 0
3754495 맨들맨들 살 되는법좀 알려주셍 [3] 염보성(118.235) 03.04 39 0
3754493 윤석열 기각이라 현역가왕도 1위가 바꼈지 ㅋㅋ ㅇㅇ(106.101) 03.04 14 0
3754492 개멸치도 여장하면 어울릴까요? [8] 여갤러(221.138) 03.04 153 2
3754491 좆같아서 운동하러감..... [3] 고뇌하는노가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4 1
3754489 이재명 당선되면 기본소득으로 시디바가야지 [2] ㅇㅇ(211.36) 03.04 37 0
3754487 일하지 않아도 더불어 잘싸는 사회 오겠지요?? [3] ㅇㅇ(211.36) 03.04 48 0
3754486 술좀적당히먹어 [1] 여갤러(39.7) 03.04 47 2
3754485 오늘 그냥 딸치고 자는게 지혜로운거냐? [2] ㅇㅇ(112.148) 03.04 39 0
3754484 살무새 [1] ㅇㅇ(39.124) 03.04 51 2
3754482 기묘월=한덕수총리의 달 무조건 기각 운 ㅋㅋ ㅇㅇ(106.101) 03.04 17 0
3754480 마 뜨겁나 [11] 집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25 5
3754479 밥 세공기먹었네 [2] 고뇌하는노가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1 0
3754477 ㅋㅋ거르는 시디리스트 [1] 멍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9 0
3754474 시디미래=이태원참사 이지한이고 정우성 임영웅은 북한간첩 ㅇㅇ(106.101) 03.04 15 0
3754473 영등포는 좀 다녀도 진짜 순애파 시디는 없냐 [12] ㅇㅇ(106.101) 03.04 87 0
3754470 노래 힘들다 [3] 호시노를안고있는융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8 3
3754469 근데 러버들 왤캐 스타킹 좋아함?? [21] 멍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5 0
3754468 내 저녁 ㅁㅌㅊ? [9] 335(211.104) 03.04 106 1
3754466 만두랑 왕만두랑 다른애임 ? [6] 여갤러(119.206) 03.04 59 1
3754464 동도니 보는애들 잇냐 [4] ㅇㅇ(211.36) 03.04 74 1
3754462 지금 옆방에서 떡치는데 침대가 울리는데 [6] 여갤러(211.36) 03.04 103 1
3754459 시디바 글 올라오는 날에 가지마라 [2] 여갤러(211.234) 03.04 84 2
3754455 솜이는 술만 줄이면 완벽함 [3] 여갤러(119.206) 03.04 102 0
3754453 올해가 남자가 여자될수 있는 마지막 기회 아님? [1] 뇌잃고소약간고침(220.118) 03.04 73 0
3754450 솜이 은근 순정파 아님? [8] 여갤러(211.234) 03.04 109 1
3754449 일녀아니고 갤고닉아님 ? 나 누군지 아는데 [7] Pcr12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6 0
3754448 월요일 제이후기 [6] 여갤러(211.234) 03.04 151 0
3754444 이바닥에서 화요일은 무슨의미를 갖냐 [9] ㅇㅇ(112.148) 03.04 70 0
3754442 3서코때 이거 코스할거임 [4] 호시노를안고있는융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8 1
3754439 요즘 코인 왜이러냐 무슨일 있남 [1] 여갤러(211.36) 03.04 40 0
3754438 일본쉬멜은 또 누구임 ? [1] Pcr12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5 2
3754436 절대만나면 안되는 시디리스트 <<얘네가 잘대줌 ㅇㅇ(211.36) 03.04 70 0
3754432 김말란 또 또 또 친한척 아는척 [2] 여갤러(39.7) 03.04 41 0
3754431 로또좌 vs 살무새 [1] ㅇㅇ(211.246) 03.04 54 1
3754430 부산시디바 [3] 여갤러(223.39) 03.04 65 0
3754428 메난기모스 닉바꿔야하는거아니냐? [3] 김말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8 1
뉴스 변우석, 카리나와 함께한 프라다 패션쇼…패션 아이콘 등극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