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챔스 후기 그리고 스크림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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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밥 장인집에서 계란초밥 만드는 과정 130년 넘은 초밥 장인집 계란 초밥이 뭔 대수라고 생각하지만 경력있는 사람만이 계란 초밥을 만들 수 있음 새우와 어묵을 갈아서 계란과 섞는다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게 다듬으면 아래쪽 불은 아주 약하게 켜놓고 위에는 숯불을 들고 표면을 아주 골고루 천천히 익힌다 숯불을 들고 몇시간을 있어야하니 온 몸은 땀범벅 카스테라 비슷하게 빵빵해지면 완성 (히힣 잘만들었죠?) 스시 장인이 균일한 크기로 썰고 밥과 합치면 속은 꽉 차고 담백한 계란초밥(타마고야끼) 완성 계란초밥은 수십년을 초밥 외길로 살아온 장인이 단 한번도 메인 메뉴에서 바꾼적 없는 유일한 초밥이다 작성자 : Patronus

윤챔스 후기 그리고 스크림썰앱에서 작성

장때비

2024.05.20 12:19:40

조회 150 추천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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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시작전엔 옛날 롤 생각하고 우가우가 게임될줄 알았는데

다들 잘해서 좀 놀랬음 운영이나 오더나 이런거 ㅇㅇ

겜도 많이 바끼고 처음보는놈들도 많고 심지어 알던놈도 딴놈으로

바껴있어서 당황스러웠는데 먹던밥이라 그런지 또 금방 적응하더라

해설분들도 빵빵하고 녹화따주는 사람도있고

덕분에 리딸도 하면서 재밌게 보낸듯

예전에 할땐 솔랭만 했었는데 이번에 팀겜 처음해보면서

소통하는 재미도 있고 합맞추는거 아주 즐거웠음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찌

본겜때는 아니고 스크림할때 한번 블리츠하다가

똥 질펀하게 싼적 있었는데

한번죽었을땐 으쌰으쌰 잘할수있어

두번죽었을땐 집중하자 아직 기운거 아니야 요런 느낌이었는데

한 4번 뒤지니까 급 조용해지고 미안해서 암말 못하고있엇는데

5번째 회색화면 뜰쯤에

침묵속에서 깊은 한숨소리가 정적을 뚫고 귀에 꽂히더라

그 뒤로는 팀보이스가 하나도 안들림

아마 멘탈 갈린거같음

당시엔 너무 무기력해졌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 한숨이 이제 롤하지않을수있는 원동력이 됐음

미련없이 떠납니다

미안하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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