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포O) 그띠 첫콘 북방민족 후기앱에서 작성

윤갤러(125.131) 2024.11.16 00:57:27
조회 309 추천 5 댓글 9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f0bc8bc228afd7267ac04a1f9ab8d31b60f8689492373ffd1

2번 날려먹고 3번째 씀..
콘서트는 스물때부터 다녀서 이번이 4번째고
A구역 3열 시점에서 셋리에 맞춰서 씁니다
셋리 올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1. 맹그로브
- 콘서트 기다리면서 항상 한 생각이 '맹그로브로 시작하면 진짜 개지릴거같은데'였는데 진짜 맹그로브로 시작해서 너무 좋았음... 라이브 너무 좋았고 심장을 울리는 사운드 듣고 이래서 이 돈 주고 콘서트 다닌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음
정말 너무 좋았음

2. 죽음의 나선
- 와 진짜 너무 좋았음 락윤은 항상 옳다 직접 보시길 바람

멘트1

3. 퀘이사
- 내 준비성이 너무 아쉬웠음.. 21세기 기술력 너무 신기했고 돛에 가릴 때 조명 쏴주는 것도 너무 좋았는데 응원법 알았으면 진짜 훨씬 재밌었을 것 같음.. 어제 수능 친 재수생이라 퀘이사 자체도 안 들어봤고 응원법을 오늘 서울 올라오면서 겨우 몇 번 본 게 끝이라.. 퀘이사 응원법은 진짜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났음.. 응원법 알았으면 훨씬 재밌었을 것 같음 무대랑 라이브는 너무 좋았음

4. 케이프혼
- 재밌었음! 응원법 중에 제일 쉬웠던 곡이라 얘 응원법만 알고 있었어서.. 잘 즐겼던 것 같음

5. 은화
- 할 말이 좀 많은데.. 솔직히 좀 아쉬웠음. 방향에 맞춰서 부른다고 알고 갔고, 은화 댄브 기대하면서 갔는데 정반대에서 하셔서 아무것도 못 봤음. 심지어 앞 사람들 머리에 완벽하게 다 가려지는 쪽에서 하셔서 싱크 안 맞는 스크린이랑 댄서분들 열심히 봤음.. 노래는 좋았는데 약간 초등학교때 다른 반 친구들 수업 안 하고 노는거 화장실 가다가 본 그런 기분이었다고 해야 하나 ...

멘트2
- 원래 멘트 없는 부분인데 힘들어서 멘트 하셨다는게 귀여웠음 ㅋㅋㅋㅋ

6. 로켓방정식의 저주
- 락윤은 항상 옳다

멘트3

7. 태양물고기
- 기타 아예 모르는데 많이 느신 것 같고 보컬도 너무 짱짱해서 좋았음 근데 아무래도 기타를 치면서 하시니까.. 방향이 고정되셔서 이때도 거의 뒷모습만 본 것 같음. 이때 처음으로 약간 방향마다 좀 격차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듯

8. 포인트 니모
- 진짜 좋았음 어제 수능 끝나고 처음 들은 곡이 포인트 니모였는데 참 좋았음. 좋았다는 말 말고는 생각나는 표현이 없는데 이번 셋리중에 탑5 안에 드는듯

9. 코리올리 힘
- 사실 잘 기억이 안 남 ... 좋았던 기억은 있는데 이상하게 기억이 좀 묻힌 기분.. 죄송합니다

멘트4

10. 라이프리뷰
-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한듯. 그리고 방향 따라 부르겠다는 컨셉이 진짜 대놓고 잘 된 곡. 당연히 알고 갔으니 한 쪽에서만 부르신 것도 아무 불만 없었고 부모님 생각도 나고 하면서 감정에 집중하고 들었음. 좋았어요

11. 구름의 그림자
- 라이프리뷰 다음에 나와서 분위기 잘 이어간 느낌. 잘 들었고 좋았습니다

12. 새녘바람
- 앞에 두 곡을 저런 걸 들어놔서 그런지 오늘따라 가사가 잘 들려서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음. 좋았어요

VCR 1

13. 블랙홀
- 윤하 노래 중에 뭐 제일 좋아해? 하면 무조건 나오는 곡이 블랙홀인데 이번에도 들어서 너무 좋았음 오늘 컨디션이 참 좋으셨던 것 같음

14. No Limit & 밴드소개
- 이거 할 줄 몰랐는데 좀 놀랐음. 이거 들으면서 와 진짜 컨디션 많이 올라오셨구나 느낌. 사실 소극장때는 뭔가 조금 불안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번 콘, 특히 노리밋은 그냥 날아다니셨음 과장 좀 보태서 이거 들으러 갔어도 돈은 안 아까웠을듯
그리고 밴드분들 다들 너무 멋있었어요

15. Rock Like Stars
- 들을 때마다 윤님도 신나서 하시는 게 보이고 나도 신나고.. 개인적으로 콘서트 셋리에 있으면 항상 좋은듯. 근데 확성기로 일어나라고 얘기하시니까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은 제대로 못 듣고 어물쩡거리다가 못 일어난듯 그냥 철판 깔고 일어날까 했는데 뒷자리에 너무 민폐같아서.. 내적으로 열심히 즐김

멘트5
- 일어나라고 이렇게 열심히 말씀하신 건 처음인듯 ㅋㅋㅋㅋ

16. 살별
17. 혜성
18. 오르트구름
- 이건 3개 묶어서 적어도 될 것 같음. 그냥 미친 듯이 즐겼음 너무 재밌었고 항상 먹던 맛이지만 여전히 맛있음. 난 이런 곡들의 기억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아

멘트6 & 사진촬영
- 360도 사진촬영 뻘하게 웃겼음 ㅋㅋㅋㅋ 재밌었어요

19. 26
-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 이거 해주실 줄 몰랐음 너무 좋았어요
당연히 위에 썼던 대로 폼은 좋으시고 막곡에 어울리는 가사라 진짜 셋리 잘 짜신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낌

앵콜

20. Hope
- 스물 부산콘 마지막에 퇴장곡으로 불렀던 기억이 아직 있는데 셋리에 포함된 호프는 참 소중한듯. 너무 좋은 기억이에요

21. 사건의 지평선
- 사평선만의 맛이 있는데 너무 좋아하는 맛이고 아무리 들어도 좋은듯

난 사실 여기서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 더 있어서 좀 놀랐음 기특해 안 한 건 까맣게 잊고 있었음 ㅋㅋㅋ VCR?이 하나 더 나옴

22. 나는 계획이 있다
- 너무 즐거운 무대였음 6집이 전체적으로 레전드였음을 다시 한 번 상기했음. 댄스가수 고윤하씨의 데뷔를 응원합니다.

23. 기특해
-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함 도파민 진짜 개터지고 올해 중에 제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 앞에 조금 아쉬운? 그런 감정 있었던 거 이걸로 잊을 수 있었음. 스물때부터 항상 당일치기였어서 서울에서 두 번 본 적이 없고 이미 부산콘 티켓도 있는데 진지하게 내일 공연 티켓 남았으면 보고 갈까 고민할 정도로 좋았음. 특히 전국투어로는 이걸 100% 못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음


전체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좀 하면,
첫날이니 모든 걸 이해할 수 있고 그 정도로 심한 그런 것도 아니긴 했지만 북쪽은 조금 아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함.. 누가 칼 들고 협박해서 그 자리 간 것도 아니고 본인들 선택이긴 한데, 의식하지 않았음에도 차이가 느껴지는 정도였으니까 개선이 필요하긴 한 듯.
물론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기도 함 뭐 스톱워치로 시간 재면서 돌아다닐 수도 없는거고 어디를 얼마나 많이 갔는지를 계속 의식하고 있으라는 것도 말이 안 되니까..

개인멘트 불편했다는 얘기가 좀 있는 것 같았는데 난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음. 공연장이 커서 그런가..? 개인멘트가 적었다곤 할 수 없지만 스물 부산때 개인멘트는 진짜 너무 심해서 화가 날 정도였는데 그거랑 비교하면 이번은 그냥 하는갑다 하고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음 항체가 생긴건가

그리고 무대를 크게 쓰니까 연출도 다양해지고 보는 맛이 확실히 있었던 것 같음! 360도가 자잘한 개선점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무대 자체가 커지니까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지고 좋은듯! 위에도 썼지만 전국투어는 360도가 아니니까 이 맛이 다 안 날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종종 볼 수 있었으면 좋겠음!

결론적으로는 정말 만족한 콘서트였고, 무대 몇 개의 기억만으로 내 인생 최고의 콘서트를 차지하심. 아쉬움도 있었고 글에는 그걸 더 많이 쓴 것 같긴 한데, 사실 그것들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재밌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음! 내일 티켓이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좋겠어

쓰고 보니 좀 징징거리는 내용만 많았던 것 같아서 좀 그렇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플로어보다 1층이 전체적으로 콘서트 보기에는 더 좋은 것 같고, 오늘 윤님 지금까지 내가 뵌 것 중에 제일 아름다우셨음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5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6487005 편두통약도 먹고 누웠다 유ㄴ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6 24 0
6487003 공지) 금일 이승민 앞에서 엘도라도 부를 합창단 모집 [8/1] T5(114.129) 09:53 89 2
6487002 부산 타갤러 당일치기 하러 서울 출발 [8] ㅇㅇ(211.235) 09:53 62 0
6487001 댄서팀 바꼈어 7집 내면서? [3] 윤갤러(221.167) 09:52 112 0
6487000 노래 배경? [3] 윤갤러(211.234) 09:52 61 0
6486999 근데 윤하야 부모님이랑 존엄사 관련해서 얘기나눴단거 [14] 로갓한486(211.234) 09:49 188 0
6486998 아씨바 투범충 아이피하나 겹치네 [9] T5(114.129) 09:47 78 0
6486997 차단목록 하나 더 늘었죠 [5] ㅇㅇ(211.234) 09:47 78 0
6486996 착각중 Q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6 45 0
6486995 아 자야되는데 [6]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2 59 0
6486994 진지하게 가지커는 복귀해야 [2] Janso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2 58 0
6486993 쪽팔려 Q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1 37 0
6486992 기특해 뽕맛이 있네 [1] 빵라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1 44 0
6486991 기바신 후기 좀 짧아서 아쉽네요 [6] psycho_pat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1 84 0
6486990 어제 주차한사람있음? [1] 윤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9 59 0
6486989 열차 출발 [2] 주황빛상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9 38 0
6486988 목 괜찮냐 [4] Q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8 144 1
6486987 머글 금욜콘 후기 [6] 몽구스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3 653 16
6486986 은화댄스 자꾸 생각나네 [1] 밧밧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3 81 0
6486985 스바신의 명예가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anso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1 26 0
6486984 하 시작되었다 [11] 으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1 78 0
6486983 스포)님들 10구역가면 [병신]3대516(목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1 96 0
6486982 [241115] 윤하 연말 콘서트 GROWTH THEROY 1일차 후기 [14]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954 19
6486981 포인트니모 개좋아서 어제오늘 하루종일 반복재생함 [1] 갓동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67 0
6486980 슈카형님 이거 뭔지 [3] psycho_pat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05 0
6486979 봉털 ㄱ?? [5] IU가짱이지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72 0
6486978 아이유 막콘 온다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89 0
6486977 근데 2층은 좁아서 스탠딩하면 별로엿나 [5] 로갓한486(211.234) 09:27 80 0
6486976 수원으로 자전거 팔러간다하면 바다아이오열하냐 [2] 으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34 0
6486975 사실 본인이 여우신 부담스러운 윤하신이면 비추 눌러보자 Janso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43 0
6486974 혼콘에 첫콘인데 팁좀 주라 [7] 윤갤러(14.36) 09:21 129 0
6486973 프리뷰 1장 [2] psycho_pat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78 0
6486972 훌륭합니다~ [11] T5(114.129) 09:18 95 0
6486971 썰렁 [1] Q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74 0
6486970 팬미팅을 스탠딩으로 해도 재밌을거 같은디 [4] ㅇㅇ(223.38) 09:14 72 0
6486969 일어나자마자 병원가는 삶 [1] 유ㄴ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29 0
6486968 섹스 하고 싶다 ㅇㅇ(211.36) 09:12 38 0
6486967 리자몽나옴ㅋㅋ [6] shar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67 1
6486966 살별보다 블랙홀이 쇼크였는데 [9] T5(114.129) 09:05 211 0
6486965 살별 선공개보다 큰 감동을 느끼는 날이 올까요 [4] 한우산아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20 0
6486964 응원법 알고가는게좋음?? [4] 피치가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53 0
6486963 지금 존나 피눈물 흘리는중 [3] 밧밧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87 2
6486962 아아 이승민 윤갤의 이승민 [1] 밧밧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32 0
6486961 주말에도공사하지말라고씨발 빗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34 0
6486960 윤후드 사이즈 어떰 광대역L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39 0
6486959 결국 후기라는게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음향은 진짜로 수정필요함 [4] 로갓한486(211.234) 09:01 147 0
6486958 우리 가윤이 또 대구콘 오면 챙겨줘야지 [8/2] 윤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9 80 0
6486957 7집 윤하가 아끼는 순서 Janso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9 97 0
6486956 홀봉 현장구매 어땠어? [2] 윤갤러(211.235) 08:58 133 0
6486955 살별/블랙홀 선공개와 이번 퀘포기 공개방식 비교하자면 [2] 한우산아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6 9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