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쓰는 후기 - 1117

집에 와서 쓰는 후기 - 1117앱에서 작성

스무쨜어느날

2024.11.17 22:43:03

조회 258 추천 1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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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진 찍어주신 갤러 감사합니다.

토콘때 이미 깊은 감동에 빠져서 오늘은 울림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어제 이상의 감동이었다

펜스 옆 좌석이라 적당히 넓어서 신나게 응원봉 흔들 수 있었고 덕분에 삼두가 짖어질 것 같습니다

인상깊었던거 몇가지

1. 각잡고 준비해온 손준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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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콘솔 옆이어서 손준호 직관 뷰였는데, 프롬프트에 돈크라이 준비해올 정도로 준비해온 손준호씨...

멋있었습니다.

2. 뇌절인 줄 알았는데 통해버린 오르트구름

어제는 노리밋부터 쭈욱 풀 스탠딩이었는데, 오늘은 노리밋 스탠딩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 불안했음

처음 한번더! 할 때는 뇌절인 것 같았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머뭇거리다 같이 외쳤는데, 진짜 한번 더 해주시니까 뭔가 실례한 것 같고 민폐인 것 같아서 좀 죄책감이 들었음

오르트구름 1회차도 호응 기대 이상이었는데, 2회차는 그거 이상의, 내가 본 윤하 역대 최대의 리액션이었음

3. 안무는 정면에서 봐야 제맛

어제는 북괴단이라서 안무 뒤쪽에서 보면서 88번 저지 펄럭거리는것밖에 못 봤는데 앞에서 보니까 행복하더라

특히 혜성 돌출무대로 댄서들 나올 때랑 나계있 칼각무가 너어무 인상적이었음

4. 윤님은 비주얼 가수가 맞다

1부는 공주님이었고 2부는 아이돌

자꾸 홀릭스의 아이돌이라 하니까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갓 같은데 홀릭스의 아이돌이 아니라 그냥 아이돌이 맞다

교복룩 소화하는거 보면 암튼 아이돌이 맞음

아쉬운건 민도가 살짝 아쉬웠던 것 같음

토콘이 유독 민도가 좋아서 역체감이 있기는 했는데, 갠멘도 많고 익룡들도 좀 많았던 것 같음

라리뷰 갠멘은 좀 그랬음...

갑자기 결혼해줜가 뭔가 외친 아저씨도 그렇고

슬로건 이벤트는 호응은 조금 아쉬웠지만 멘트는 윤님 마음에 든 듯

마지막으로 물먹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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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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