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인천콘 후기

두서없는 인천콘 후기앱에서 작성

기특해

2024.12.01 01:06:49

조회 528 추천 24 댓글 43

나는 음빠라서 vip 비싼데 어쩔까 고민하다 걍 남은 자리 중에 젤 앞을 갔는데 이 선택은 후회했다(무단차라서......돈이나 아낄 걸)

콘서트 가 본 게 프로미스나인 콘서트말고 없어서 갓반인들도 오는 분위기의 콘서트가 첨이라서 혼자 가는 걸 걱정했는데 음...재밌었다

태양물고기 포인트 니모 들을 때는 그냥 울 뻔했다 너무 좋더라

사실 7집 유입이라서 꼭 모든 노래를 듣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수험이 23일에 끝나서 서울콘을 못 간 게 한이 돼서 인천이라도 갔는데 잘 한 선택 같다

늦게 가서 맹그로브 죽음의나선 퀘이사를 놓친 게 너무 아쉽기도 하다. 퀘이사가 꼭 듣고픈 곡 중에 하나였는데 그게 아쉽다. 버스말고 지하철 탈 걸 분명 네이버 지도가 5:44 도착이랬는데

나는 가사 뜯어서 해석하며 듣는 걸 참 좋아하는데, 윤하 멘트에 곡 소개가 많아서 작가 격인 작사가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어서 기존의 해석이 좀 달라지기도 해서 특히 즐거웠다

본진인 프로미스나인의 안 좋은 소식을 듣고 우울해서 다 즐기지 못 한 것도 같다

근데 구름의 구름자 가사가 우리 팬들한테 너무 해 주고 싶은 말이기도 해서 참 가슴이 아팠다

돌아갈 곳이 없어서 여기 정착하려고

여기 함께 있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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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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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_2024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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