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몰입도가 좋았던 180도 무대
2. 노래와 연주, 연출 모두 꽉 찬 콘서트라서 만족
3. 윤하는 아이돌이야
체조콘의 여운도 남아있었고, 올콘을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어서 인천콘을 가게 됐음
수원에서 자차로 이동했는데 이른 시간에 출발했음에도 차량 정체가 심해서 살짝 후회했었음
다시 돌아올 때는 편하긴 했지만
이번 인천콘에서는 운이 좋게 비교적 앞 열에서 구홀봉 밥도 오랜만에 먹이고 흔들면서 관람했음
공연 시작하기 전에 주위를 둘러봤는데 앞 열이라 그런지 윤토이즘 인증글에서 본 분들을 많이 발견하게 됐음 ㅋㅋ
‘오, 이분이시구나’ 하면서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음
먼저, 180도 무대 공연을 보니 확실히 360도 무대보다 몰입감은 더 좋았던 것 같음
360도 공연에서 윤하누나께서 뛰어다니시는 걸 보는 재미도 있었으나, 시야도 그에 맞춰서 옮겼어야 했었음
체조콘에서는 한 쪽 방향으로 가셨을 땐 모니터만 볼 수 밖에 없었는데,
180도 공연에서는 아무래도 윤하누나 어디 계시나 하고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음
체조콘 대비 아쉬운 점은 일단 퀘이사의 부재였음
하지만, 가용할 수 있는 조건들을 모두 활용해서 최대한 퀘이사와 비슷하게 표현하려는
흔적들도 보였고, 관람하는 입장에서도 크게 나쁘진 않았음
윤하누나께서 거수경례하실 때만 체조콘에서의 퀘이사가 살짝 그리웠던 정도였음
또 아쉬웠던 점은 무단차 관객석에 무대 높이도 좀 낮은 점이였음
꽤 앞 열인데도 내 앞에 키 5cm정도 더 큰 분이 계시니까 무대 중앙쪽을 보는 시야가 다 가려버림
그래서 스탠딩할 때 요리조리 피하면서 봤었음
다행히도 윤하누나께서 사이드쪽까지 자주 오셔서 시야방해를 피하고 가까이에서 많이 볼 수 있었음
반면에, 조명과 스크린을 활용한 무대연출이 잘 된 점은 좋았음
연초에 했던 스물 체조콘의 작은 버전 같은 느낌이었음
특히, 라이프리뷰-새녘바람 때 무대연출이 특히 좋았음
몰입도를 좀 더 끌어올리는 느낌이 들어서 이 점은 360 무대 공연보다 만족했음
윤하누나 컨디션은 체조콘에서 느꼈던 만큼 좋았다고 느꼈음
안무 추다가 무릎 삐셨다는 멘트듣고 ‘좀 치료하셔야 되는 게 아닌가?’하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꿋꿋하게 공연하시는 모습 보고 ‘역시 프로구나’ 느꼈음
끝 곡인 기특해까지 완전 쏟아내시는 걸 보고 기운도, 감동도 많이 받았음 ㅋㅋ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은 체조콘과 달리 폰카로 찍기보다는 눈과 귀로 좀 더 담으려고 노력했음
체조콘에서 사진은 진짜 원 없이 많이 찍기도 했고, 개인적인 사정상 올해 마지막 윤콘이 될 가능성이 높다보니
좀 더 몰입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콘서트가 됐음
윤하누나의 노래와 폴짝거리는 안무, 그리고 세션분들의 연주까지 만족스러웠음
체조경기장보단 작지만 부족한 점들이 없었던 콘서트가 아니였나 생각함
모든 연주자분들과 스태프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컨디션으로 노래해주신 윤하누나 너무 감사드리고,
남아있는 2번의 전국투어 콘서트도 건강히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윤하누나 덕분에 잘 보냈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폴짝거리며 노래하시는 모습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윤하누나 파이팅!
+ 매번 후기만 쓰고 튀는데도 개추 눌러주는 윤갤러들 ㄱㅅㄱㅅ
올해 초 비홀릭스일 때부터 윤갤러들 덕분에 정보도 많이 얻고 신세 많이 졌음
모두 하는 일들 잘 되었으면 좋겠고, 한 해 동안 고마웠음 ㄱㅅㄱㅅ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