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 전 ■

 저는 오늘 9시 면접이어서 8시 3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니 대기번호 3X번을 뽑아서 출석체크 + 공군 OT 후에

바로 면접 대기하러 서울청 군지원센터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 면접 대기 ■

 총 40명이 대기하면서 면접이 시작했는데 유독 1번방이 면접이 빨리 끝났습니다...어느 정도냐면 앞에 있는 전광판으로 [면접방] [대기번호]

순서로 번호가 3개까지 뜨는데 [1번방], [20번]   [1번방], [21번]  [1번방], [22번] 이런 수준으로 다른 방은 아직 면접 끝나지도 않았는데

1번방이 폭주해서 전광판을 혼자 다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저기는 뭔가 너무 빠르니까 불안하다...저기만 안 걸렸으면...'했는데

바로 1번방 뜨더라구요^^

■ 면접 내용 ■

 앞에 봤던 사람들 처럼 저 역시 간단한 질문만 하고 2~3분 내로 끝났습니다.

사실 군대 관련 질문은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질문 내용을 복기해서 적어보자면

1. 공군 지원동기는 무엇인가요? 자신의 능력과 노력 여하에 따라 특기와 자대를 결정하는 선진 병역 체계가 마음에 들어 지원하였습니다.

2. XX교대를 나왔는데 임용고시는 보신건가요? 네, 교대 졸업 이후 임용고시를 합격하고 공군에 지원했습니다.

3. XX교대는 정확히 어디에 있나요? [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그럼 공군 전역 후에 바로 선생님 하시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5.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세요? 부모님, 남동생이 있어 총 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도로 물어보고 면접은 종료되었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 특성 때문인지 학교에 대한 얘기가 주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ㅎ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편안했는데 저 질문 내용도 사실 바로바로 5~10초면 답변이 끝날 내용이라서 면접 자체는

정말 빨리 끝났습니다ㅎ 8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면접 끝나고 밖으로 나가니 9시 40분 이더라구요. 1시간 10분 정도 소모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면접을 본 게 좋은 신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오늘 면접보시느라 고생하셨고 5월 28일에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