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탈모약 후기 : 

https://m.dcinside.com/board/alopecia/566333

프로페시아 3주차 투약 후기 올림
담백하게 현상이랑 느낀점위주로

[부작용]

0. 

지난주에 악화된 두피상태때문인지 아니면 쉐딩이 시작됐던건지 털갈이 급으로 머리가 빠졌었는데 두피상태가 완화되면서 빠지는 양은 좀 줄어들었음

여전히 첫주차에 비해서는 머리가 많이 빠지곤 있는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머리 끝에 붙어있는 모간(찾아보니 모간이라 부르네)이 없거나 옛날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있었음.

투약 이전이랑 비슷하게 빠지는거같은데 계속 지켜보고 후기올리겠음. 주기적으로 두피상태가 안좋아질때가 있는데 다음에 두피가 뒤집어졌을때 지난주처럼 머리카락이 빠지면 두피 때문이었던거겠지..

아 그리고 혹시 지루성두피염때문에 고민인 사람 있으면 샴푸 하나 추천해주고 싶은게 ㄷㅌㅍㅎㅇ 폴리젠 씨솔트 스케일러 상품

올영세일때 샀는데 두피 상태 안좋아졌을때 한번씩 써주면 두피는 확 가라앉는느낌. 그 날 머리카락이 개털처럼 너덜너덜해지긴 하는데 빗고다니다가 다음날 샴푸하면 머리카락은 원래대로 돌아옴

(린스는 안써서 잘 모름)

(원래는 ㅎㄷㅇㅅㄷ 보라색 썼는데 이제 다썼어..)

1.

여자친구랑 자주 싸운 한주였음

내가 예민해진건지 아니면 상황이 그런건지... 둘다 싸우고나면 사과하고 풀어서 괜찮았는데

이게 참 무슨 일만 생기면 내심 조금이라도 탈모약 탓을 하게 되는게 개같은거같음.

이 외에 다른 눈에띄는 부작용은 없었음.

가끔 밥먹고 혈당스파이크 튀는것처럼 너무 졸릴때가 있는데 (1주차랑 흡사) 공복 혈당 한번 재보고싶음.. 아버지쪽이 당뇨가 있으셨어서 나름 현미밥에 제로들만 챙겨먹고 러닝도 계속 하는데 혹시 탈모약이 어떤 영향을 주진 않을까 걱정.

[체감]

1. 그냥 꾸준히 챙겨먹기만 하고 크게 별다른거 없던 한 주

2. 여성은 이 약에 닿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이에 관해서 좀 더 찾아볼 예정, 건들면 안된다고 얘기도 해두긴 했는데 내가 먹고 무슨일 생기는것보다 오히려 이게 제일 걱정임

근데 이거 언제까지 먹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