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존나 9시까지 편의점 일하고 졸려 뒤지겠지만 집으로가서 샤워한후 .

전우치를 컴퓨터로 보다가 시간되서

옷입고 머리 빗고 그러다 2시에 나감.

강동원이 부채들고 신선자뻑질 하는게 너무 멋있어서 부채들고 나갔음. [날씨가 더운것도 한비중차지했지.]

근데 시펄 날씨도 졸라 더운게 바람도 졸라 붐. 부채를 왜갖고 나왔는지 열풍 부는 날 부채들고 오는 또라이가 되버림.

어쨋든 동창님이 오시고.

동창님과 다정하게 영화관에 감.

처음엔 옛날 얘기하면서 어색했고 나도 잘 웃기기 힘들었지만.

영화 \' 이끼\'에서 유해진 형님이 다 웃겨주셨음 진짜 완소급 배우 유해진 횽님은.
[ 이끼 재밋음. 사건전개가 내가 보기엔 ㅄ같고 부자연스럽다만 대사들이 하나같이 주옥같음
반전은 초등학교 1학년짜리가 유추할수있을정도로 유치함.]

그러다가. 카페 가서 커피쪽쪽 빨면서 이야기하다가.

미피집을 갔다. [나는 내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최고의 대우를 하고싶음. 내가 전부 리드했음]

드레스 7 먹었는데. 양념부분이 참 좃같아서 식욕이 뚝떨어져 동창님 줬음 잘먹어서 보기좋더라.

그렇게 먹고 난후에 식후땡으로 이야기하다가 

소주룸 가서 술마심

첫잔은 원샷하면서 원삿했지만

여자들 술 뻑가게 하는 방법은 간단했찌.

마시는 텀은 짧게하고 따르는 양은 많이. [무조건 9부로 따라준다.]
 그러면서도내가 취하면 뒤처리가 아주 귀찮기 때문에 나는 부조건 한잔따를때마다 그걸로 두번 마시고.
동창은 무조건 원샷.

그러다가. 한 세병째 달리는데. 동창이 뻑가서 집에 바래다줌.
[솔직히 초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에게 뭔 짓을 하겠나. 그냥 손잡고 어깨 올리고 팔짱끼고 허리 안은것밖에 안했다.
아. 뱃살이 없어서 배는 그냥 쓰다듬었음. 대개 귀만지는 거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야는 느끼는데가 귀인것 같다. ]

집까지 바래다 주고 집에 감.

다음날.

팥빙수 사들고 놀러감. ㅇ-ㅇ/

스킨십은 한번 뚫리면 엄청 쉬운거 같음.
난 그렇게 스킨십 적당히 하다가 운동을 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