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지금 취사병인데 ㅈ같은 선임만나서 (이 인간은 취사병도 아님) 군생활 힘듬

내가 겪은 몇가지만 말하자면 이럼


1.

지 개인 식판도 안가져오고 ㅈㄴ작은 국그릇에 음식 다 담아서 자리비워놓고 치울시간에 와서 “어? 나 더먹으려 했는데“라며 ㅈㄴ 꼽줌

내 사수가 선 안넘고 다음에 더 챙겨준다며 재치있게 넘어가려 했는데 “대들지마 ㅅㅂ련아“입갤
나중에 부사수인 나한테와서 “니들 일처리 똑바로 해라“라고 한건 덤


2.

평소 그 인간이랑 나랑 공부를 자주해서 연등시간에 볼일이 많음
근데 내가 피곤해서 연등 안하고 싶은 날에도 계속 오라그러고
안나가면 생활관까지 찾아옴
그리고 안나가는 다음날에는 “왜 안왔냐 화나네? 화나네?“ㅇㅈㄹ하면서 꼽 ㅈㄴ줌


3.

짬버리러 가는 와중에 지 부사수 데려오라면서 생활관까지 갔디오라고 시킴
참고로 지는 딱히 할 일도 없는데 짬때림


4.

밥 먹을때마다 생활관와서 지 깨우라고 시킴


5.

휴일 쉬는시간마다 정말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지랑 게임하자고 강요함
안하면 당연히 꼽주고

6.

취사장에 있는 음식 지 함부로 꺼내먹음
안된다 해도 들어처먹지도 않음


이 인간 말년이라 참고는 있는데 또 모르겠다 찔러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