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는 모양새이지만, 전동화로의 전환은 시간 문제일 뿐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당초보다 규정을 완화하긴 했지만, 유럽연합(EU)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유로 7’을 확정해 강화된 환경 정책 도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도 변화되는 정책에 맞춰 전동화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BMW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노이어 클라쎄를 도입하면서 디자인도 내연기관과 차별화할 예정이다. 다만 출시 전부터 급진적인 디자인 변화에 소비자들의 반발에 부딪히는 분위기다.
노이어 클라쎄 두고 반응 갈려 급진적인 디자인 변화에 비판도
향후 BMW 전기차의 디자인 기반이 될 것으로 알려진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를 두고 소비자 반발이 극심했다. 다만, 최근 ‘노이어 클라쎄 쿠페’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이후에는 비판적이었던 소비자 반응이 다소 긍정적으로 돌아선 모양새이다. 자세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모델은 현재는 단종된 i8 로드스터의 정신적 후속 모델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만큼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렌더링이 공개되면서 예상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 미국의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서 공개한 노이어 클라쎄 쿠페의 예상도로,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비교를 통해 디자인을 살펴보자.
예상도 속 노이어 클라쎄 쿠페 한층 더 날렵한 디자인 강조돼
전면부는 날렵하게 돌출된 샤크 노즈(Shark Nose) 형태로, 널찍한 보닛이 급격하게 기울어져 전면으로 쏟아지는 듯한 모습이다. 보닛 측면에는 볼륨감 있는 라인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전면 상단에는 비전 노이어 클라쎄에서 볼 수 있었던 헤드램프와 통합된 그릴 패널이 탑재되었다.
그릴 패널의 아웃라인을 따라 얇게 자리한 조명 라인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범퍼에는 수평의 얇은 공기흡입구와 삼각형의 날 선 가니시를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은 볼륨감 있는 펜더 라인이 짧은 프론트, 리어 오버행과 대비를 이룬다. 또한 윈드 글라스가 다소 독특한 형태로 적용됐다.
수평으로 뻗은 테일램프 적용 간결한 실내 레이아웃 예상돼
후면부는 해당 예상도에서는 일부만 보이긴 하지만, 블랙 컬러의 리어 범퍼가 적용되어 차체 컬러와 대비를 이룬다.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에선 수평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리어 쿼터 패널까지 길게 뻗어 나간 디자인이 확인된다. 실내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의 실내를 재해석해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셉트카의 실내는 랩 어라운드(rap-around) 구조로 전체를 감싸는 형태의 글라스가 적용된다. 얇게 처리된 A필러는 블랙 컬러의 몰딩이 적용되어 글라스의 일부처럼 보이도록 처리됐다. 도어 하단은 수평의 캐릭터 라인이 각진 볼륨감을 갖추고 있어 측면부가 공격적으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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