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더 예전보다 치열해졌다는 뜻이요~~~ 무식한  끊음이니 빈삼각이니 모양없이 두는것은 그만큼 반발짝도 후퇴할수없다는, 후퇴할수없게끔 현대바둑의 흐름이 초울트라 계산적이 됐다는 반증이오~~~ 한번 물러나면 요즘은 끝내기까지 다 보고 반집승부가 왔다갔다하는데 당연한 결과 아니것소~~ 예전 바둑이 기분에,느낌에 좀 취우친 낭만파라면 요즘은 창호의 등장이래로 사진보다 더 정밀한 극사실파라오~~~~.... 또한 모양 안좋다는 주위의 눈치와 압력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무식하게 나가끊고 빈삼각으로 두는 그 무대뽀(사전에 연구했겠지만..)개척정신이 있었기에 오날날(?) 한국바둑이 선두로 나아갈수 있었던거요~~ 똑같은 수를 둬도 과거엔 비난받을수가 현재엔 칭송으로 바뀌든지 혹은 그 반대이든지.. 시대에 따라 모든게 변하기 마련이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뭐 다른분야도 마찬가지일테지만... 어쨋거나 옛날보다는 현재가 더 발전된거는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고 미래 또한 현재보다는 더 발전해 있으리라는 것에 의심하는 자 없을것이오~~ 당대의 `인물`이라고 손꼽는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 그 분야에 더욱더 뛰어난 자가 언젠가는 나타나기 마련이오... 시간이 문제지.. 따라서 지난 과거의 인물들은 그저 무엇무엇을 시도했느니 확립했느니등의 서술에 이름만을 겨우 남기게 될뿐,제 아무리 과거에 날렸다한들 선대와 후대의 기량차이는 분명히 있는것이오... 창호의 재능은 이제 이미 다 봤으니 그 처럼 몇단계를 훌쩍뛰어넘을수 있는 제2의 창호가 나오길 바랄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