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에 끄적였던 글......




후. 이 글만은 일단 존대로 쓰겠습니다.

과거 다른 필명으로 다꾸에서 활동할 때에는

항상 존대를 사용해 왔으나, 지금의 다꾸 실정과

무조건 비난하고 보는 수많은 악플러들이 서식함을 알기에

다소 건방지게 말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일단 이글쓰고 한 이틀간은 전체 글에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자전거 타고 강화도 한바퀴 돌고 올거거든요 ^^

흠, 그렇다면 이제 \'마음을 주는 법\'이란 제목은

왜 붙였는지..

여러 유저분들이 제 글을 보고,

\'무슨 게임에 인생을 걸었냐\'

\'뭐 저런 오타쿠 같은 시키가..\'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 게임을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취미라면,

그것에 진정으로 신경쓰고.. 생각하는

그런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정말 좋다면,

너무 가볍게 넘어갈 성질의 것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지나치긴 하지만..

게다가 제가 타 글에서 언급했듯

\'바람에 마음을 주면서도\'

저는 사이클 쪽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으며

학업에도 충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싸이클이야 제가 프로선수가 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증명 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제 자신이 충분히 만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기분좋게 하고 있고요,

공부 또한 학점도 그리 잘 나오는 것은 아니나

평균 이상 정도는 찍어 주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 \'마음\'을 주었을 뿐이지 \'인생\'을 준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일들도 다 잘 해내고 있으며

바람으로 돈을 버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바람을 즐길 뿐입니다.

그러나, 게임 뿐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이라도

한 발 더 들여놓고, 마음을 준다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