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속 450km 이상! 아파치보다 빠른 국산 고기동헬기 개발 추진!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21 11:27:23
조회 2822 추천 6 댓글 52

[밀톡] 시속 450km, 아파치보다 빠른 헬기 만든다



시속 400km대 고속기동에 첨단장비 무장...
美육군 ‘슈퍼헬기’ 모델로 국내서 개발할 듯






공격헬기의 대명사인 미 AH-64 ‘아파치’(최대 시속 365㎞)보다 빠른 국산 차세대 기동헬기가 2030년대까지 개발될 전망이다. 정부와 군 당국은 미 육군의 차세대 헬기사업을 벤치마킹해 시속 450㎞ 이상의 고속으로 기동하고 각종 첨단 전자장비와 소형 무인기 등으로 무장한 차세대 헬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청, 차세대 기동헬기 계획 첫 결정, 발표


방위사업청은 지난 15일 “서욱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제132회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중형 기동헬기 전력 중장기 발전방향(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 중형 기동헬기 중장기 발전방안이 “군사적 운용을 중심으로 국내 헬기산업 발전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립했다”며 “UH-60 헬기는 수명주기 도래 시 추후 차세대 기동헬기로 전환, UH-60 특수작전기는 별도 성능개량, 국산 수리온은 양산 완료 후 성능개량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끈 것이 “UH-60 헬기는 수명주기 도래 시 추후 차세대 기동헬기로 전환하겠다”는 대목이다. 현재 군에서 운용중인 UH-60 기동헬기의 수명이 다하면 차세대 기동헬기로 대체하겠다는 얘기다. 차세대 기동헬기 계획은 업체 차원에서 제기된 적은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결정,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차세대 헬기사업 후보기종 중의 하나인 시콜스키-보잉 합작 SB-1 '디파이언트'. UH-60 블랙호크 등을 대체하게 된다./미 시콜스키사



현재 군에서 운용중인 UH-60은 139대(육군 113대, 해군 8대, 공군 18대)다. 1990년대 도입된 UH-60이 노후화함에 따라 군에선 2013년 이후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했지만 계속 지연됐고 사업비용이 계속 올라 1조원을 훨씬 넘게 됐다. 방위사업청에선 수리온 제조 업체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강력한 요청 등을 감안해 UH-60 특수작전기 36대를 제외한 기본기 103대를 수리온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UH-60 성능개량 VS 수리온 추가도입 논란 지속


육군에선 이에 반대하다 수용하는 입장으로 바뀌었지만 “국산무기 활용과 방산 육성도 중요하지만 안전과 성능에 대한 군의 요구도 적극 감안해야 한다”는 논란은 계속됐다.


논란 끝에 UH-60 기본기 103대를 앞으로 개발될 차세대 기동헬기로 대체하기로 결정된 것이다. 하지만 기어박스 등을 개량하는 수리온 성능 개량 사업도 계속 추진돼 차세대 기동헬기 개발이 지연되면 수리온 개량형으로 UH-60을 대체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UH-60은 10년 뒤인 2030년부터 도태되기 시작해 2040년쯤까지 완전 도태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방위사업추진위 결정이 수리온 및 KAI를 ‘배려’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형 차세대 기동헬기의 구체적인 제원과 개발 목표 시한, 개발비용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 소식통은 “이번 방위사업추진위 결정을 토대로 이제부터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가야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할지, 아니면 수리온이나 LAH/LCH(소형무장헬기/소형민수헬기)처럼 외국 업체의 도움을 받아 개발할지 등도 검토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군 주변에선 우리의 기술 수준과 10년 내 개발돼야 하는 시급성 등을 감안하면 KAI가 개발을 주도하되 미국 등 외국 업체와의 협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육군의 2030년대 ‘슈퍼콥터’ 개발계획을 모델로


실제로 정부와 군 당국은 미 육군이 2030년대를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차세대 수직이착륙기 개발’(FVL·Future Vertical Lift)을 모델로 차세대 기동헬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FVL은 미래전 작전개념 변화에 따라 다영역작전 수행을 위해 UH-60 기동헬기, OH-58정찰헬기 등 각종 헬기를 미래형 슈퍼콥터(Supercopter)로 교체하고 센서, 항공 전자 장비 등 주요 장비를 공통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행 방식은 2개의 헬기 로터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축(이중)반전 방식과, MV-22 ‘오스프리’처럼 수직으로 이륙한 뒤 프로펠러의 방향을 바꿔 비행하는 틸트로터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군 소식통도 “우리 차세대 기동헬기는 미 시콜스키-보잉사의 SB-1 ‘디파이언트’(Defiant)와 시콜스키사의 S-97 ‘레이더’(Raider) 차세대 헬기, 벨사의 V-280 ‘밸러’(Valor) 틸트로터형 수직이착륙기 등을 모델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대시속 550km 넘는 벨사의 V-280 ‘밸러'


이에 따라 우리 차세대 기동헬기 성능은 최대속도 250노트(시속 465㎞), 이륙중량 2만8000파운드, 제자리비행 6000피트(1800m) 등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UH-60의 최대 속도(시속)는 290여㎞, 국산 수리온의 최대 속도는 280㎞로 시속 300㎞를 넘지 못한다.


미 육군이 추진중인 FVL사업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우선 차세대 장거리 강습헬기(FLRAA·Future Long Range Assault Aircraft) 사업으로 UH-60 블랙호크, AH-64 아파치, CH-47 치누크 등을 대체할 차세대 헬기를 선정하는 것이다. 미 시콜스키-보잉사의 SB-1 ‘디파이언트’와 벨사의 V-280 ‘밸러’ 틸트로터형 수직이착륙기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18년 12월 시제기를 선보인 ‘SB-1 디파이언트’는 무장병력 12명을 수송할 수 있고, 최대이륙중량 3만파운드급이다. 지난해 3월 초도비행을 했고, 460㎞ 이상의 빠른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다. ‘V-280 밸러’는 최대이륙중량 3만파운드급으로 무장병력 14명을 수송할 수 있다. 오스프리 같은 틸트로터 방식이어서 최대 시속 550㎞ 이상으로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게 강점이다. FLRAA는 2030년 전력화 예정이며 매년 30∼60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차세대헬기 사업, 수리온 등 시행착오 교훈 삼아 심사숙고해야


다른 하나는 차세대 공격정찰 헬기(FARA·Future Attack Reconnaissance Aircraft) 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됐다. 2019년 사업자로 벨, 보잉, 시콜스키 등이 선정됐다. 시콜스키의 S-97 ‘레이더’(Raider)는 2개 로터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축반전 방식으로 비행하며 최대 시속은 440여㎞다. 최대 8명의 병력이 탑승할 수 있고 기관포와 로켓탄으로 무장하고 있다. SB-1 디파이언트보다 작지만 형태는 비슷하다.


벨사는 스텔스 외형을 지닌 복좌형 공격 헬기인 ‘벨 360 인빅터스(Invictus)’를 제안하고 있다. 벨 360 인빅터스는 최고 시속 370㎞, 전투 행동반경 250㎞이며 20㎜ 기관포와 로켓탄, 미사일을 내부 무장창과 날개에 장착하고 있다. 형태는 미국이 개발중 취소했고 영화 ‘헐크’에도 등장했던 RAH-66 ‘코만치’와 닮았다. FARA는 2028년 전력화 예정이며 연간 30여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미 차세대 헬기사업 후보기종 중 하나인 벨사의 V280 '밸러' 틸트로터형 수직이착륙기. MV-22 오스프리를 발전시킨 형태다/미 벨사



일각에선 국산 차세대 기동헬기 개발과 관련해 우려도 제기된다. 우선 미래 한반도 전장에서 차세대 헬기가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할지 명확히 개념이 정립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요구되는 헬기 성격과 성능, 전력화 목표연도 등도 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 기준이 아니라 우리 기준과 상황에 맞춰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국내 개발시 사업 주관업체와 해외업체의 사업 참여 방법, 비용 부담, 핵심 기술 이전문제 등을 심층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군의 한 소식통은 “수리온 및 소형무장헬기 개발을 지원한 유럽 업체가 신형이 아닌 구형 헬기를 우리에게 제안해 수출에도 실패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며 “차세대 기동헬기 사업은 그런 시행착오를 교훈 삼아 미래 첨단 기술 확보와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2

3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99 군인들이 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는? [3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5 6678 6
198 국산 SLBM 지상시험 완료, 연내 도산안창호함 수중발사! [2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4 1722 8
197 밀리터리 덕후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2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3 2783 16
196 '레드백' 조립체 기동 영상 첫 공개! 담달 호주 현지 시험평가 돌입!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2 1889 10
195 “뭣이 중헌디!” 한국군의 40년 된 구닥다리 소총들 [10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11 5011 34
194 40년 된 구닥다리 함정이 대만의 주력 전투함인 이유 [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8 2492 20
193 세계 최악의 삽질로 조롱받은 프랑스 핵추진 항공모함 [4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7 3300 29
192 초급 장교 기근…육군 뿌리가 흔들린다 [8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6 4374 42
191 소말리아 반군 은신처를 순식간에... 한밤 미군의 쪽집게 타격 [2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5 2415 35
190 70㎞ 날아가 쾅! 미사일 뺨치는 美 신형 자주포 나왔다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4 2134 32
189 러시아 전략폭격기 3총사 Tu-160 '블랙잭', Tu-22M '백파이어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31 2260 9
188 같은 한국 땅인데...주한미군은 29일부터 백신 맞는다 [7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30 2812 24
187 지원율 반토막 난 ROTC, 초급간부 확보를 어찌할꼬? [5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9 5196 8
186 김정은 보고 있니? F-22·F-35 스텔스 일본 동시배치 [4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8 2047 20
185 전차도 격파하는 30밀리 기관포를 탑재한 미 공군의 탱크킬러 A-10C [2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4 1888 12
184 동해 방공구역 침범한 그 순간...러시아 공군, 영상 공개 [4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3 2951 15
183 로봇-드론무기도 사람 없으면 무용지물?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2 1180 6
시속 450km 이상! 아파치보다 빠른 국산 고기동헬기 개발 추진! [5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21 2822 6
181 전역을 앞두고 하는 군인들의 다짐 BEST 10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8 5359 8
180 영국 최신예 항모, 이례적 한국 방문 추진! 왜? [4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7 2733 33
179 미, '시호크' 8천억원대로 가격 대폭 인하해 해상작전헬기 기종 선정! [1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6 1821 16
178 7톤의 자주포 급정거 등 K9 자주포 조종의 달인!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5 1828 9
177 70밀리 유도로켓 장착한 군사용 비행선박 아론 MK80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4 1342 4
176 이란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투기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1 3404 17
175 S&T 모티브의 신형 9mm 기관단총 등 K계열 총기들을 만나다!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0 2332 11
174 60만 국군 장병들 뒷목 잡게 만든 군인 조롱 광고 [8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9 11183 128
173 첫 장성인사 ‘선방’한 서욱 국방장관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8 2673 7
172 “뭐가 날아갔나?” 순식간에 사라진 러 신형 요격미사일 [2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7 2542 11
171 러시아 요격불가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르콘' 시험 발사 성공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4 2118 40
170 군 매점은 왜 PX라고 불릴까? [5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3 5249 23
169 우리 군 최초의 공격 드론인 '소총 조준사격 드론' 시범 영상 [4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 2717 5
168 38억 무기사업을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고?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1 2253 9
167 국내 기술로 최초 개발한 탄도탄 요격하는 천궁-II 미사일 군 인도! [3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30 1788 1
166 무인 수상정 '해검3', 특전사 소총 등 첨단 무기를 만나다!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7 1343 4
165 한국군 코스프레에 빠진 #영국밀덕.jpg [10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6 6935 60
164 미 공군, 신형 핵벙커버스터 B61-12 전술핵폭탄 탑재 투하 시험 성공 [1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5 2171 35
163 레이저 무기, 전기추진 무인 택시 등 한화 3총사, 첨단 무기를 만나다!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1322 1
162 흑표 전차 6대 출동! 육군 11사단 기갑무기들의 위용 [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1953 10
161 소련 붕괴 후에야 존재가 알려진 비밀 전차 오비옉트 775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0 2829 6
160 최강의 가성비로 강력한 적을 제압하는 '마법의 알라봉' , RPG-7 [2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9 3007 12
159 K신무기가 총출동하는 K방위산업전 DX KOREA 2020 [4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8 1997 14
158 어선이 돌변해 벌떼 공격... 서해 노린다, 中 30만 해상민병 [7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7 4048 37
157 최신 3000톤급 잠수함 '안무함' 건조과정 첫 공개! [2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6 2777 8
156 UFO 아냐? 오인신고 많이 받았던 미국의 괴상한 전투기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3 2431 7
155 45년산 견인포·50년 된 수통… 예비군은 골동품 무기 박물관? [4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2 2616 23
154 동남아 최강급 군사력을 가진 부산 크기의 국가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1 3099 12
152 3,000톤급 장보고-Ⅲ 2번함 ‘안무함’ 진수식 거행!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0 1285 7
151 국산 소형무장헬기(LAH)가 자폭 드론도 발사할 수 있다고?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9 1677 8
150 선두에서 작전하는 미 해병 최정예 특수부대 '포스리컨' 근접 실사격 훈련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6 2560 22
149 세계 최강 공격헬기 1위가 아파치가 아니라고? [3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5 3739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