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하는 내내 응원했던 주인공 갈아치우는 스토리만큼 좆박는것도 없다 생각한다.

특히 샤이닝로드 같은 결말은 더욱 끔찍 내뇌망상 및 아시발꿈으로 끝나는 작품 치고 극찬 받는경우 없다.

보통 주인공 바꿔먹는 결말이나 아시발꿈 같은 결말은 보는 독자 혹은 시청자로 하여금 허무함을 안겨줌.

전생(환생) 혹은 빙의 및 회귀물 클리셰에서 왜 기존 몸으로 돌아가지않고,
새로운 몸으로 결말까지 달리는 이유를 각본가는 공부했어야했음.

지식이 부족한 채로 각본해서 생겨난 대참사.

허무함을 없애고자 진도준의 역사를 그대로 이어가려했으나 개연성에서 실패.
대표적으로 윤현우 1회차에서 어머니 심장마비가 2회차에선 자살 로 변경 된 과거역사는?

각본가 입장에서는 나름 진도준의 역사와 애정을 보존하여
윤현우에게 옮기려했지만 '아시발꿈' 결말은 최악의 결말로 전세계에서 최악이라 욕하는 결말임.
남은 마지막 1화 안에 설정과 반전을 우겨넣으려했지만 그냥 무난하게 진도준이 십몇년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윤현우 터키에서 죽으면서
깨어나는걸로 했어도 되었고 원작처럼 진도준으로 쭉가도 되었다고 생각함.
괜히 꼬아놔서 이해하기도 힘들게 하고 개연성은 말아먹고 장난치나 ㄹㅇ

하여튼 제2의 샤이닝로드가 되어버림. 원작자는 통곡하고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