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급 삘꽂혀서 서울로 올라감.
폐앙형이 안양으로 픽업온다고했는데 낚였음.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1번국도 타고 조낸 올라왔음.
올라오는건 나름 쉬웠음..
근데 내려올때..아나 ㅅㅍ..분명히 올땐 마포대교를 넘어왔는데...
내려갈때 폐앙형 따라가야되는데 꾸물럭거리다가
형을 놓침..그래서 그냥 앞에가는 슬기형 따라갔는데
종욱이형 어디로갔는지 몰랐대서 그냥 어디론가 쭉타고내려오다
이정표를 보니 여의도, 마포대교 라고 써있어서 잠시 3초간 생각을했음
여의도면 한강위쪽인데...그럼 나 북쪽으로 가는거아님?
생각해서 반대로왔음. 근데 홍대나오고 막이러는거 -_-
아 좆됬구나 나 미아됬구나 ㅠㅠ
그래서 택시기사들한테 천안 가려면 어떻게 가야되요?
다들 모른다 -_- ㅅㅂㄻ..
그래서 안양 어떻게 가요? 물어보니 알려주더라?
그래서 1시간~1시간반 조낸 헤메고..
기름 2칸쓰고 -_-;
오다가 우리의 빽차가 서있길래 물어봤징
조낸 친절하게 가르켜주는거야.
그래서 가려고하는데 갑자기 부르는거..
그래서 생각을했지 아 이색휘 나 검문하는거아냐?
알고보니 자기도 천안살았었다고 조낸 캐묻는거
처음에 천안 어디살어 라고할때 아 내가 도둑놈으로 몰리는구나
생각을해서 좀 버벅대면서 신부동 이요 하니까
자기도 천안에서 근무했었다고 하네
조낸 친한척해서 대충 말끊고 출발을했음
안양 이정표 나오고부터 안심을하고
막 달리기시작함..
그래서 폐앙형 의왕에서 잘어울리는 미니스톱 복장을 봐주고
천안으로 내려왔음.
아 나도 목동살았었는데..
지하철로는 서울 그냥 좁밥인데
바이크 타고가니 완전 개 촌놈되네 ㅠㅠ
여튼 개 잡소리가 길었는데.
바이크 타고 남산 처음인데 바이크 많아서 신기했음.
ㅈㄻㄹ 형 600박스깐거 축하해염.
죽지만 말아줘여 저 형 좋아함.



마지막짤정도는 해줘야 도난걱정 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