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입양 보낼 장비들 닦고 세탁하고..

바이크 시작부터 츅 보내기까지의 일들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고 솔직히 허전하기도 하고

꾸역꾸역 혼자 해보겠다고 고생 나름 많이 했는데..아깝지 당연히 미친듯이ㅠㅠ

만난 바이크인들중 좋은 사람들이 다수 였지만 소수는 이런 쉣따~라 몹시 분노했던 기억도 나고^^

아!! 나로써는 가장 분한게???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중 하나가 나이랑 이름 말고 다음이 바이크 왜 타게 되었나! 였는데..

아니 보통 라이더들끼리 첫대면에 나이 이름 다음 물어보는게 바이크 타게 된 동기야?? 갸웃

아 왜 타긴 왜 타!!당신도 아마 그렇겠지만 좋아하게 됐고 달리니까 좋고 신나고 즐거워서 탄다~~라고

첫 대면..질문다운 첫질문에 말하긴 뭣해서 늘상 아..예 좋아하니까요..라고만 소심하게 대답하곤 했는데..

그러는 너는 왜 타냐!!!!!!! 나도 그렇다!!!!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에~~~

라고 한 번도 대답 못 해본게 제일 분해 씩씩!!!
(큰건 아싸리 신경 안쓰는데 소심한거에 내가 잘 빡침..)





한줄요약  : 아차차 하하 난 뚜벅이지 하하하하..쏘리..쏘리..





아차! 본문 : 구매자분들..날씨가 구려 오늘 빨아놓은 매물이 마를 기미가 안 보입니다..ㅈㅅㅈㅅ
                  (바이크용품 특성상 손빨래 자연건조라...)
                  이 여름에 더워 죽을 지경이지만 현재 보일러 틀어놓고 열심히 말리고 있으니 재촉하지 마시길..
                  급하신분은 덜 말랐지만 보내드릴테니 연락주세요...이만 총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