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 마시는 이유 적어봄

1) 내가 말을 실수했을 경우,이상한 소문이 남.

"아 걔~ 좀 그렇지~" 이렇게 말하면, "아 걔~ 존나 개X신이라는데?" 라고 소문남.

말의 와전이 너무 심하고, 소문도 너무 심하더라.

2) 회사 이야기 백날천날 해봐야 의미없음.

회사 이야기해서 뭐가 달라지나. 내 월급이 달라지나. 달라지는 건 없음.

결국 좋은 이야기보단 불평밖에 안나옴.

불평해서 뭐가 달라지겠나 싶기도함.

변한 건 사실상 없고, 회사 계속 다니는게 현실임.

3) 대리비용 너무 올랐다.

술 한번 마시면, 술 비용은 더치페이하면 되니까 상관없는데,

집까지 가는 대리비용하면 17000원 받더라. 어떻게보면 술값만해도 3,4만원 들어가고,

대리비까지 하먄 약2만원 인데, 이렇게 한번 모이면 5~6만원 우습게 쓰더라.

이걸 일주일에 2번씩, 한달이면 8번 정도 모이면 약 40만원 들어가는 셈이다.

솔직히 돈아깝더라. 집에서 위스키에다가 한잔씩 마시는게 낫더라고...

그리고 이젠 퇴근 후에 술마시는게 힘들더라. 다음날 너무 피곤하고,

집에서는 간단하게 위스키 한잔 마셔도 개운한데,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술마시니까 체력소진도 심하고, 돈도 아깝고,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