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공기업이라고 말하면, 공공기관도 포함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따지면 공기업 자체는 32개 밖에 업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있습니다.

공기업을 5년 정도 다니면서 느낀점을 써볼려고 합니다.

취업준비생분들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1. 사기업 보다는 확실히 업무강도는 약한편 입니다.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공기업 특성상 이익이나 성과를 내려고 세워진 기업이 아닌, 국가의 필요에 의해서 또는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사기업과는 뿌리가 다릅니다.  업무강도는 제가 생각하기에 약합니다.

2. 직원들 특성상 치열하거나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이 높지는 않습니다. 또한 공무원처럼 업무자체를 할 때에도 법적인 절차를 가장 준수하고자 하며, 추가적으로 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3. 근무환경은 좋습니다. 업무때문에 중소기업을 자주 가는데, 중소기업은 많이 열악한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은 직원복지 그리고 사무실 내 근무환경은 일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대기업 보다는 물론 떨어집니다.)

4. 수직적인 근무체계로 말단사원은 자기 의견을 내는 것은 힘들고 위에 분들 지시로 움직이는 계급이 철저히 지켜지는 분위기 입니다.

5. 입사 당시에 블라인드로 학벌이나 나이 성별 차별없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만 입사후에는 학력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서, 업무를 잘하면 학력이 커버되지만, 좋은학벌이면 업무하거나 그럴 떄 확실히 플러스 요인이 있습니다. 신규입사자분들은 대다수 학력이 좋은 편이지만 오래근무하신 분들의 학벌은 다양한 편입니다.

6. 월급은 한번도 늦은 적 없이 오전에 정확히 입금되서, 임금체불되고 그런면이 없어서 생활하기에 좋은 면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공기업은 근무자로서 당연시 제공되고 누려야할 권리가 어느정도는 지켜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