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운 좋게 공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고 지금 교육과정 중입니다

중소기업과 비교해서 느낀 점을 적어 볼까 합니다

1. 생각보다 연봉이 괜찮다

중소기업 10년차에 3750~3850 정도 받았고 공기업으로 이직하면서 연봉이 많이 깎일 거라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오기 전에는 연봉 3000~3100 정도라고 생각했고 월급이 60~70만원 줄어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교육하면서 임금에 대한 수업도 있었는데 제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여러가지 수당도 붙고 해서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3~4년 차 정도 되면 전에 다니던 중소기업 받는 만큼 충분히 받을 것 같습니다

2. 복지가 중소기업과 비교 불가 수준으로 좋다

교육시설부터 시작해서 교육복, 식사, 강의지원 시설, 차량지원 등등 중소기업 다닐때는 생각할수도 없을만큼

좋습니다

그리고 복지카드로 70만 포인트 이상 제공된다고 해서 정말 만족중입니다

3. 강의하시는 직원분들 수준이 높다

저도 기술직이고 10년정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구르던 놈이라 어느정도는 그 분야에 대해서 알고 있는데

교육 강의를 하시는 분들 수준이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공기업은 정년이 보장되서 사기업보다 자기개발 이런게 덜 할 줄 알았는데 강의 수준이 높았습니다

강의하시는 분들 모두 그 분야에 대해서 지식도 해박하시고 현장경험도 10년 이상이신데다가 요즘 기술 변화

트렌드도 다 꿰뚫고 계서서 놀랐습니다

4. 주말 근무가 거의 없다

전에 근무하던 중소기업에서는 토요일근무가 2~4번 정도 있었는데 여기는 토요일근무가 진짜 급한 경우

아니면 없다고 합니다

토요일 근무 한다하더라도 수당이 1.5배로 정확히 계산되어서 나온다고 해서 엄청 만족중입니다

제가 다니던 연봉 총괄제인가 그거 해서 토요일근무해도 수당이 진짜 조금밖에 안 붙었습니다

토요일근무가 거의 없다고 하니 와이프도 엄청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