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무스펙에 나이만 먹은 여자들이 할수있는일이 그거밖에 없어서임. 미화아님 생산직.

그러다보니 생산직에서 안나가려고 버티는거임.
그래서 관리직이 쫌만 들이대도 결혼까지 생각할정도임.
그래서 30대 여자들이 신입으로 생산직 많이 오는거고.


근데 남자가 무스펙에 생산직 간다고 하면 병신새끼라고 난 말하고 싶음.

버튼맨은 그냥 몸갈아서 돈만 얻지.
근데 롱런은 못해 관리직으로 넘어가지 못하면
10년안에 몸고장나서 살려고 그만둔다.

메인트도 솔직히 난 그냥 컴퓨터 수리공이라고 생각함.
나이먹고 얻는 기술이라곤 공구사용하는거밖에 더 됨?

그래서 난 30대나 40대 무스펙은 지방 장비업체나
시공쪽으로 가서 취업하는게 낫다고 봄.

적어도 뺀치만 배우는게 아님.

나도 거기서 용접해보고 글라인더도 써보고 전동드릴로 앙카도 박으면서 배웠음.

이게 쓸모없을거라고 하는데 존나 쓸모있음.
무언가 막힐때 글라인더 생각나고 뭐 떨어져있음 용접생각나니깐.
그럼 가능한가? 견적이 머릿속에 자연스레 떠올림.

난 지금은 작은 반도체조립업체에 다님.
하는일이 케이블자르고 타이치고 도면도 조금씩 보고
또 전기기능사도 따놔서 산업기사도 준비중임.

근데 내 일당이 기본12만원에 성과금까지 붙음.
좆빠지게 무거운거 나르고 12만원 받는 잡부랑
앉아서 장비조립하고 12만원 받는거랑 같다는거임.
나중에 plc제어를 배우거나 아님 set up쪽 필드엔지니어로 가면 더주겠지.

그러니 30대40대 무스펙친구들아. 생산직에서 승진만 바라보면서 니몸 갈지 말아라.

어차피 어린친구들하고 비교하면 굳이 회사에서 쓰려고 하겠냐?

차라리 어린친구들이 안오는 지방 장비업체로 가.
좆소조차 페이도 3개월지나면 10만원은 맞춰놓고 일시키려고 하니깐.

오히려 나가지말라고 니 능력보다 더 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격증도따서 나이먹고 시설관리하자.

난 50대되면 시설쪽으로 빠져서 딸잡이 인생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