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다 안다.
자식이 바다 건너 잇어도
제이 얼마나 막장이면 지 애미가 죽을똥말똥할 때도 \'학교는?\'이랬겟냐.
그러니 몇년 걸려도 졸업을 못한 거다.
미국 대학교 물 좀 먹엇으면 알지만 졸업 몇년안에 했냐 그거 참 중요하제...
그게 5년전 일이라니까 생각나네.
지 애미 죽어갈 때 제이는 클카에서 계속 찌질하게 놀고 나와 싸웟다.
마음을 고통을 잊기 위해 나와 싸운거야? 그런거야? 응? 응? 응?
참 뭐라고 해야 하나-
너하고 같이 술잔 기울일 일은 좃도 없고 펀치 인증보니까 좀 가소롭긴 한데, 전체적으로 몸의 라인이 참 체육관에서 주디로 남에게 참견하는 애들 있잖아. 자기 운동 안하고. 뭐 그냥 인상이 그렇다는 거니까 신경쓰지 말고- 니 애미에게는 너도 훈남 아니겟느냐.
그래서 더더욱 니 애미를 동정한다.
아들이라고 유학 보내놧더니 밤낮 디씨나 하면서 고딩들 상대로 대장 노릇이나 하고 잇다는 거 알면 참 죽고 싶을 거다.
그래서 얻은 친구가 좆키 정도? 한국인 제일 많다보니 엘에이에 ㅄ들도 참 많군하

바레라-후아레스 2차전 보러가서 \'형님요 저는 이런데서 시합해보는게 꿈입니다\'??
어이구 귀여워서 웃음만 나오네. 주둥이론 뭘 못해? 천지도 창조하지.
몇백불 몇천불 날려가며 복싱시합 보러다녓다고... 그러는 와중에 지 애미 생각이나 해봤을까?
그리고 내가 떠나면 나의 떠난 자리에 남은 매연이나 맡으면서 니덜끼리 욕질이나 하는 거지.
그런 패턴이잖아?
그러나 나는 곧 몇시간 후면 로그인해서 다시 여기 들어올거고 너희들은 날 모르겠지.
다 내 손바닥 위.
복싱과 마찬가지야. 나는 한팔 가드 내려도 충분히 이길 수 잇다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