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에 첫차입니다.

친구랑 원래는 같이 아반떼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이래저래 서로 비교하다가 친구는 포르테를 저는 라프(1.6)를 구매했습니다.

친구는 현재 14000정도 탔구. 저는 9000정도 탔습니다.

 
여러분도 그런거 아시죠?.. 5일사이에 같이 출고하고 둘다 새차이고 하니, 만날때마다 서로 비교하게 되고 ...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하나요 .. 첨에는 라프의 내장이나 외장이 더 이뻐서 제가 매일 자랑을 했거든요.


그런데 저번주 화요일 각자 여자친구 태우고, 영동을 타고 동해를 가는데 친구차 포르테는 쭉쭉 치고 올라가더라구요.

제가 풀악셀을 밟아도 절대 못따라잡는거에요. 그래서 전화해서 "에어컨 안켰어?" 그러니깐 "1단틀었는데? 왜?"

저두 일단켜놨었거든요 ㅜㅜ.  


그래서 엊그제 친구를 불러서 각자 세워놓고 풀악셀을 밟았는데 동급의 차인데도 너무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거의 쭉 쳐지더라구요. 주유도 같이 그놈이 더 밟는데 제가 더 많이 넣었습니다 ..



짜증나서 차 팔아버리고 싶은데 여자친구가 두 눈을 부릅뜨고 -_-;

그래서 내부적으로 튜닝을 좀 하고 싶은데 어떤 부분을해야하는 건가요..

원래 포르테에 비해 이정도로 뒤쳐지는게 정상인건지도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