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먹는게 비비윙스거든.

 근데 언제부턴가 비비큐에서 좀 신선한 조각과 오래된거 아닌가 하는
 조각이 섞여 나오는것 같더라고?

  그러니까 그... 가끔 먹다보면 뼈와 살 사이에 뭐랄까 선지같은? 그런 시커먼 게
 약간 끼어있으면서 그걸 경계로 잘 분리되고 (물론 신선한 고기도 잘 익었을 때
 뼈와 살이 똑 떨어질 순 있어 하지만 고기와  뼈 사이에 그런게 끼어있진 않음)
 이런게 있는 조각은 딱 먹었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나.

  예전엔 조리가 잘못되었나? 했는데 그냥 당연하듯이 계속 나오더라구.

  그 시커먼 걸로 봐서 피가 익은것 같기도 한데... 그럼 피가 고여있던 조각같은게
 그런건지...

  한 2~3 년전에는 그런맛 나는게 없었던것 같아서 이상하다 했는데 혹시 이 가게
 가 약간 비양심적이라서 좀 오래된 닭조각도 섞고 그러나 했지.

  그런데 다른데로 옮겼는데 거기서도 그런 맛 나는 조각들이 있더라고.

  그리고 나중엔 또다른데서 먹었는데 거기서도.

  비비큐 세 매장이 모두 그런 맛이 나는 조각이 나옴.

  요즘 비비큐 먹으면서 이 조각은 맛이 왜이래 뼈를 싸고있는 이 꺼먼 막은 뭐야
 그런거 느낀 횽들 없어?

  이게 신선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아니면 피같은게 남아있어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