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먹는거보다 더 맛있게 해서 만들어 먹는다 물론 번거롭긴 하지만

귀찮으면 몇가지 과정은 빼더라도 왠만한 곳에서 사먹는거보다 맛있다.

내가 유명 치킨전문점에서 알바했을때 알아낸건데. 교촌 비비큐류의 국내 치킨전문점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규모가 엄청나게 큰 그런전문점이야.

먼저 생닭에 다진마늘2Ts 후추1Ts 소금1ts 와인1잔~

이렇게 넣어줘서 밑간을 해줘. 함께 버무려 주어서 약2시간~정도 냉장고에 간이 스며들도록 숙성. 이 과정을 치킨전문점에서의 정식 용어는 염지과정이라고 말해.

속어로는 마리 돌린다고 해

그 후 닭을 꺼내어 밀가루를 묻혀줘. 이 과정을 브레딩이라고 해 이때 닭을 물에 씻으면 않됨

튀김가루는 중력분과 감자전분가루를 2:1의 비율로 섞고~

다진마늘 4Ts 땅콩은 취향대로 후추가루 3Ts 소금1Ts를~

함께 섞어. 매장에서는 브래더믹스라는 것을~사용하는데 일반인은 그거 구하기 힘드니 전분가루를 사용해. 매장에서도 중력분과 브래더 믹스의 비율은 2:1로 사용해.

일단 튀김가루에 닭을 넣고 골고루 브레딩을 해주고~

닭만 건져서 물에 한번 적셔준후 다시 한번 브레딩을 해줘,

그 후 175도로 기름에 닭을 넣고 6분 가량 튀긴 후 140도 가량으로 9분 더 튀겨줘
이때 그 전문점의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의 특성을 위 뚜껑을 막아서 찌는형식으로 만드는 치킨이라서 식감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다는 건데

그러기 위해서는 튀기는 과정에서 뚜껑을 덮어줘. 꼭!

스파이스 치킨도 만들 수 있지만 , 재료는 일반인은 구하기 힘들다. 백화점에서도 안파는 경우가 많아서. 구할수만 있다면 만들 수 있어. 조리법 부터 시작해서 , 간 , 맛내기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뭐 쨌든 이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킨전문점의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은 완성. 그냥 먹어도 환상적이지만.

소스에 찍어 먹고 싶다면.

소스는 일단 기름을 두른팬에 마늘 다진것 2TS를 넣고 볶아서

마늘 향을 살려주시고 물1컵과 고추장2Ts 케첩1Ts 물엿 적당량 사이다 약간 양파즙 약간 월계수 잎가루 약간

소금1ts 후추가루1ts 여기까지 해서 냉장고에 3시간 숙성. 그 후 땅콩 다진것 넉넉히 더해서 조려주시면~

양념치킨에 사용하는 소스 완성.
(고추장 반 줄이고 고춧가루(고운것)을 고추장 줄인양만큼 넣으면 더 맛있어)

뭐 쨌든 이 소스만으로도 일반 치킨집 양념치킨 소스보다는 맛나.

소스도 거의 이정도만으로 최대한 내가 알바했던 전문점의 양념에 근접해. 절대미각 수준이 아니면 구별 못하는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