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군산지역에 도내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군산지역 산업단지에 총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투자(일부는 이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온 가운데 조만간 투자여부를 최종 확정해나갈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그동안 동양제철화학이 신재생에너지분야에 투자키로 한 1조5000억 원(증설투자)이 최대 투자규모였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군장산단 내 옛, LG그룹부지 15만m²(47만6000평)과 군산산단 내 대우채권단부지 41만m²(12만평)에 1조원 이상까지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주요 투자분야는 현재 LG그룹부지에 신규로 조선 기자재분야를, 대우채권단부지에는 기계조립분야를 이전해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조선기자재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증가가 있는 선박용 블록(선박 일부분을 구성하는 철구조물) 공장 등을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또 군장산단 옆에 있는 군산산단에는 굴착기·휠로더 등 건설 중장비관련 기계 조립분야 공장을 세워나갈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도와 현대중공업은 현재 부지매입과 노조설득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달께는 사업 착공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이미 지난달부터 군산에서 근무할 조선·도장 부문 기술연수생을 모집하고 있어 군산입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전북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접촉해온 가운데 조만간 군산지역에 대한 투자여부가 최종적으로 결판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최길선)은 종업원은 2만5000여명, 매출액 15조2000억 원(2007년 목표)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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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 현대중공업 들어온다고 포항시에서는 설레발 치더니..
겨우 블록공장 하나 가지고 조선소 이전하느니..
뻥뻥 만 때리면서 포항시민들 우롱하더니...
6차선 도로 닦아주었지...
거기다가 바다 매립해서 공장터 만들어준다고 겨우 달래서
들어오는 현대중공업 10만평....
결국은 포항시공무원들은 현대중공업에 놀아난 꼴,,,ㅎㅎ
하긴 현대중공업 mou 까지 체결해 놓구서는
공장부지 거저 달라고 떼쓰다가 마지못해 10만평 블록공장 세운다고...
하더니...
급한불 끄고 나니 아직 영일만 배후공단에 올지말지도
결정된거 없다고 그러는데...
군산에 가서 다시 사기치는거 아니면...
포항은 낙동강 오리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