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일본 J&K로지스틱 하라 미즈호사장을 비롯한 투자자일행을 19일 구미4공단으로 초청해
구미4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단은 구미4공단 투자환경을 둘러보고 투자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구미4공단의 외국인투자지역에 적극적인 관심으로 가지고 있는 금융사, 컨설팅, 물류유
통, 투자종합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어, 시는 구미지역의 투자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명해 잠
재적 외국투자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구미공단에 투자한 외국기업은 10여개국 44개사로서 투자금액은 21억달러에 달한다.

이들 외국투자기업은 구미공단만이 가지고 있는 30여년간 이어져온 탄탄한 산업기반과 숙련된 9
만 근로자의 노하우, 뛰어난 연구개발(R&D)기반을 기업 활동에 적극 활용해 견실한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지난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구미4단지의 7블록 일대에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16
만2천86㎡를 추가로 지정 받아 구미지역의 외국인투자지역은 총 109만4천628㎡로 확대됐다.

지난 2002년 기초단체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구미시에 투자유치팀이 구성된 이래 지금까지 10개사
11억 달러를 유치했으며, 현재 2천여명을 고용창출 시켜 구미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