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광역시를 뺀 지방에서 평당 가격이 비싼 아파트 20순위 안에 창원의 아파트가 19개나 들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12월 현재 강원도·경상도·전라도·충청도·제주도의 200가구 이상 아파트(재건축대상, 주상복합 제외) 평당 가격 조사결과 창원 용호동 롯데아파트 60평형(평당 1615만원)이 1위를 기록, 20위 안에 19개가 창원의 아파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위 안에 든 평형이 대부분 40평형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창원의 전체 아파트 중 40평형 이상이 7%로 중대형 비율이 낮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국민은행 주택가격조사에서 지난 연말 대비 11월 아파트매매가가 전국평균 11.4% 오른 반면 창원은 0.7% 내렸는데도 비싼 아파트에 19개나 포함된 것은 창원의 아파트 값이 높다는 것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지난 84년 준공된 롯데아파트는 모두 920가구(19·23·27·28·33·35·37·43·46·60평형)로 용지호수와 관공서가 가까운 입지조건 때문에 19·23평형을 제외한 모든 평형이 20위 안에 들었다.

이와 함께 창원 성주동 성주택지지구에 2003년 준공된 1차 프리빌리지(1062가구)·한림푸르지오(520가구), 지난해 준공된 2차 유니온빌리지(1360가구)의 중대형 평형도 포함됐다. 한림푸르지오는 70평형(1286만원)·55평형(1136만원)·41평형(1049만원), 유니온빌리지는 66평형(1212만원)·49평형(1061만원)·55평형(1055만원)·40평형(1038만원), 프리빌리지 63평형(1056만원)이 순위 내에 들었다.

또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한 트리비앙(2610가구) 56평형(1054만원)·49평형(1010만원), 지난 87년에 지어진 신월주공(1500가구) 19평형(1010만원)이 20위였다. 신월 주공은 5층 36개 동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조건뿐만 아니라 주변 입지조건이 좋아 올 1월 평당 1075만원을 기록했으나 조금 내린

용호동 롯데는 식상하니 다른 동네들
순서대로
대방동+성주동
대방동
반림동
상남동
신월동+사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