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이 서울을 간다

1 서울역에 내린다 대우건물과 남산타워를 바라본다 대우의 건물이 웅장하다
 금호건설로 넘어간게 아쉽다 그래도 부산기업이었는데..라는 마음이 스쳐지나간다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의 모습에서 서울의 정취가 느껴진다

2 서울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이 제법 더러워 놀란다. 노숙자들의 천국이다
  역시 수도라서 사람이많다. 복잡하다.

3. 서울아는지인을 가기위해 환승을 한다. 부산말로 조잘조잘 거린다
   사람들이 흘끔흘끔 쳐다본다.

4. 지인을 만나기 전에 도심으로 들어간다 건물들이 규모가 크다
   이곳이 수도의 모습인가보다 역시 수도는 수도이다
   경복궁의 풍경이 멋스럽다.
   그런데 거리와 건물이 제법 더럽다.
   교보문고에 들러 여러책들을 구경하다 아는지인을 만난다
  
5  아는지인을 만나 청계천을 들렸다
   건물들사이에 물길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시원한 모습이다..하지만 
   왠지모를 답답함이 느껴진다.. 도심 한가운데 물길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이 정겹다..
   저녁이 되자 신촌을 갔다 좁은길가에 술집들이 제법 늘어서있다.
   생각보다 큰동네다. 술집에 들어가니 술값이 너무 비싸다
   안주를 시킬때 안주값을 내라고 한다 기가막힐 노릇이다
   부산에 널린 무한안주 리필 로바다야끼가 생각난다
   그래도 신촌의 분위기가 꽤 괜찮다 술맛난다
   신촌도로 풍경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김새가 부산사람들과 조금 다르다고 느낀다..
   여자들이 참..이쁘다..

이렇게 하룻밤이 지나간다...


둘째날은 2탄으로~ㅋ

서울인이 부산을 온다
1 부산역에 내린다 부산역이 제법크다고 느낀다 광장이 넓다 멀리 산위에올라간 건물들을 보고 
  제법 놀란다
  어디선가 바닷내음이 코를 간지럽힌다

2. 부산지하철을 탄다.1호선전동차가 제법 깨끗하다 티머니가 사용되지않는다
    부산은 우리나라가 아닌가보다

3  해운대를 향해 서면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다. 서울말로 조잘조잘거린다
   사람들이 흘끔흘끔 쳐다본다.

4. 해운대에 도착. 해운대를 향해 걸어간다
    해운대해변에 다다르자 이국적인 풍경과 고층건물,호텔군들의 모습에 
   역시 제2의도시란말이란게 실감난다.
   그동안 서울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우물안개구리였다는걸 느낀다
   부산을 지방도시일뿐이라 생각했던게 잘못이다고 느낀다.
   바닷가에서 외국인들이 배구를 하고있다.. 이국적이다..
   바닷바람이 좋다..햇볕이 따사롭다.. 
   이런데사는 부산시민이 정말..부럽다
  

5  아는지인을 만나 저녁에 술한잔 한다
    광안리를 갔다 역시 부산오면 소주에회를 먹어야 제맛이다 
    바닷가에 멋진 광안대교가 로맨틱하다
    서울의 한강다리들을 생각한다 눈물이 난다..
    그래도 서울의 다리도 나름 괜찮다고 위로하며 부산의 분위기에 취해간다
    바닷가 거리풍경을 보면서 서울사람과 약간 생김새가 다른다고 느낀다..
    여자들이 참..이쁘다..정말 술맛난다..왠지 정겨운 동네다..

하룻밤이 지나간다....


둘째날은 2탄으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