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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 상공인들이 주축이 된 저가항공사인 `부산국제항공\'이 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을 위한 대규모 증자에 성공했다.
부산국제항공은 유상증자(1차) 납입기한인 17일까지 기존 13개 주주 중 세운철강㈜, ㈜윈스틸, ㈜넥센 등 11개사가 15억원씩 165억원, 부산은행이 10억원, ㈜이엔케이가 5억원을 추가로 납입했고, 지역언론사인 부산일보가 신규로 5억원을 납입해 총 185억원의 증자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항공의 자본금은 초기 60억원에서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신청에 필요한 2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245억원으로 늘어났다.
부산국제항공은 증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연말까지 항공기제작사인 보잉, 에어버스, ATR 관계자를 부산으로 초청해 항공기 구매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이어 내년 1월 중 리스 또는 구매 형태로 항공기 도입 계약을 맺고 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를 건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부산국제항공 측은 "항공기 도입 계약만 이뤄지면 정기면허신청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추는 셈"이라며 "국내노선뿐만 아니라 국제노선 취항을 위해 외국계 저가항공사와의 협력도 추진중이며, 사업면허를 취득하면 자본금 규모를 1천억원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저가 국제항공사를 표방하며 지난 9월 출범한 부산국제항공은 내년 7월까지 사업면허 및 운항증명 취득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짓고 시범운항을 거쳐 2009년 6월 정식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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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을 위해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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