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부산과 단지 지리상으로만 가깝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을 뿐 수도권처럼 예속관계가 아니다. 울산이 부산의 외항도 아니고 베드타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산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울산에 출퇴근하는 경우는 많아도 울산 사람이 부산에 출퇴근하는 경우는 드물지 1127번 버스, 2100번 버스가 찬다해도 서울-인천의 지하철처럼 그렇게 꽉꽉차서 가는 경우는 봤냐? 그것도 10량,12량짜리 지하철이 아닌 꽉꽉 채워봤자 100명도 안되는 버스로 말이야.
울산 사람이 부산의 가는 경우는 1. 해수욕장 가려고 2. 병무청에 신검 받으로 3. 울산에 대학이 없어서 부산에 대학가는 경우(졸업하면 다시 울산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고등법원에 갈때(물론 지방경찰청, 지방법원, 지방검찰청 등은 모두 울산에 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 5. 해외 여행을 위해 김해공항 갈때(물론 아시아 밖에 갈려면 다 인천공항으로 가지) 그정도? 높은 수준의 문화를 즐기기 위해 부산에 간다는 건 말도 안되지.. 전국투어단위 콘서트 다 울산에도 한번씩 들리는데.. 울산이 부산권이라는 소리 들으면 울산 사람 기분 나쁘다. 평등한 관계지 결코 예속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옛날 울산에 KBS2가 부산 걸로 나올때가 기억나는구만. 울산 사람과는 관계없는 부산시민걷기대회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었지. UBC가 개국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