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시반 아침비행기 출발했다가 저녁 8시50분 비행기로 돌아왔다. 공항버스 있는줄 알고 공항버스 구반포역에서 6000번 기다리다가

버스 중단인거 알고 바로 카카오택시 불러서 김포공항 갔다. 30분정도 걸리는데 22,000원 나오더라.

평소에는 6시간이면 왕복갔다올수 있는데 65살 어르신 모시고 간거라 8시간 정도 걸렸다. 어르신이 너무 오버페이스 하셔서 정상 가까이

갈수록 휴식시간이 많아지시더라. 백록담은 매말닸더라.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성판악 주변에 다 렌트카로 주차되어 있어서 흉물스럽드라. 다행이 밑에 추가 주차장 만든다고 하네. 성판악 안에

매점에서 김밥 3천원 주고 샀는데 정말 허기로 먹었지 밖에서는 절대 안사먹는 품질이였다. 그냥 다른데서 사가지고 와라. 나는 비행기에서

보온물명 터질까봐 무서워서 뜨거운물 못가져왔는데 정상에서 사람들 사발면 먹는데 정말 부럽드라.

하산하고 노형동 서울사우나에서 사우나한 후 흙돼지 먹고 서울로 고고싱했다. 지연되서 11시 넘어서 도착했더니 9호선 급행 없더라. 집에

가니 12시 조금 넘었더라. 그래서 아까 먹고싶었던 사발면 한그릇 먹고 잤다.

다음날 일어나니 종아리만 아프고 다른데는 정상이더라. 내려올 떄 뛰어서 내려와서 그런가보다.

  역시 한라산은 겨울 눈덮혔을 떄 올라가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 왜냐하면 돌들이 눈으로 없어져서 걷기가 정말 편하다. 한라산 갔다가 내려오면 발바닥도 아프고 발목도 아픈게 돌 때문인것 같다. 이번 겨울에 눈 덮히면 저녁에 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후 한라산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