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관둘까 말까 고민했던 편붕이다. 관뒀다. ㅋㅋ

편의점 관둘까 말까 고민했던 편붕이다. 관뒀다. ㅋㅋ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11.28 16:35:51

조회 171 추천 0 댓글 10

편갤럼들이 조언 해준덕에 관둘 수 있었다.

점장 믿고 지가 점장인마냥 지적질 존나하던 여자 주말 저녁..

내가 물류 두번에 쓸고 닦고 분리수거 +짬통 다 하니까

너무 촘촘하고 버거우니

여유시간 많은 주말/ 평일 저녁타임 두 분이

분리수거+짬통만 도와주면 안 돠냐고 하니

"그 둘이랑은 오래가고 싶어서 둘을 오후로 시간 빼고

일부러 내 시간대에 짬통+ 분리수거 배치한거다.

우리는 그걸 할 사람을 뽑은거다.

그 둘 니가 보기엔 일 없어보이지만, 발주기 + 쇼카드 (1달에 1번) + 포스기 보기 때문에 그들도 일이 많다"

그래서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하던 점장년..

-> 발주기 + 쇼카드가 내 스케줄에 비빌거리가 되냐??? 씨발???

(거기다가 오늘 내가 컴플레인 걸고 이야기 다 끝나니까

시간 남으면 쇼카드 뜯어놓으라더라 ㅋㅋㅋㅋ 직접 꽂아주기도 하고 ㅋㅋㅋ

이 정도 스케줄이면 이건 뒷타임이랑 본인이 하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 말이지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또 말하길...

내가 힘든거 아니까 본인이 대걸레 가끔 패스시켜주고,

쓰레기 모아논 지역 정리

-> 이 정도는 내가 일 많을때 점장 본인이 해주지 않냐고

선의쓴거란듯이 말하는 점장년...

암만 봐도 내가 찬밥 대접 받아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걍 관뒀다.

씨발 아침 6시50분에 도착해서 세팅 다 해놓고 ->7시부터 물류 받고 -> 물건정리 -> 분리수거 + 짬통 -> 물류 상온 또 받고 -> 매장 쓸고 닦고

이 스케줄을 내가 매일 하는데, 내가 내려치기 당하는게 웃기다 ㅋㅋ

씨발 진짜 ㅋㅋㅋㅋㅋ 곱씹어볼수록 ㅋㅋㅋㅋㅋㅋ

주말 오후 알바년이 음료수 선입선출 안 하냐고

쿠사리 먹일때부터 이 시스템에 좆같음을 느꼈다.

내가 다 해놓고 그러는데 팔짱끼고 할일 없으니까

매장 둘러보다가 꼬투리 하나 잡아서 지적하고 ㅋㅋㅋㅋㅋㅋ

나 힘든지 아는데도 본인은 손 까딱 하나 안 함 ㅋㅋㅋㅋㅋㅋ

오늘 유통기한 보니까 23년 8월꺼가 음료수 유통기한이더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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