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의 의뢰에 답이 있다
오철형은 희대의 싸이코패스 자기과시형 연쇄살인마
자신을 인간백정 정남규 따위와 비교하는 걸 자존심상해 함
자신은 뛰어난 계획으로 살인을 준비한다 생각하니까
무튼 그에게도 유일하게 사랑을 나눈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그의 아들
그도 아들에게는 사람이고 싶었는지 자신이 자랑해마지 않는 살인을 끝까지 숨김
희대의 살인마로 체포되어 구속수감중인데 아들이 모를 리가
아들은 이름을 개명하고 자신을 숨기고 살았지만 그래도 아버지를 지키고 싶었는지 교정직 공뭔이 되서 아버지가 있는 사동에 근무중 (현실적으로는 당연히 불가능함)
근데 교도관이 지 아들인 줄 못 알아보는 오철형은 자신의 비위를 거슬렸다고 아들을 족치려고 함
실패했으니 언제든 죽일 테세임
오철형 대신 억울하게 20년을 복역한 의뢰인의 의뢰는 그를 죽이라는 게 아니었음
내가 가족을 잃었으니 그 시키도 소중한 걸 잃게 해달라고
그 이후 지 잘못을 뼈져리게 느끼고 나한테 사과하게 해달라고
결국 뭐겠어?
아들이 죽는거지
김도기는 저 시키가 어머니 살인상황을 재현하는 순간 패닉이 오고 이시키가 장성철 부모 뿐 아니라 자기 어머니를 죽인 걸 알게 되지
차후 김도기는 결코 자기 손으로 아들을 죽이지 않을 듯
오철형이 스스로 아들을 죽이게 한 후 니가 죽인 게 니 아들이라고 알려줄 듯
오철형은 그 이후 완전 맛탱이 갈 듯
이게 모두를 위한 복수임
근데 스토리는 진짜 갈수록 구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