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한달 전에 120kg 다이어트 도움 글 올렸던 사람이야.

우선 그때 댓글로 도움 줬던 다갤러들한테 감사하단 말 전하고 글 시작할게.

그때 다갤러들이 도움준 것도 있고, 포기하면 안될거같아서 한달마다 총정리 글을 써보려고 해.

1. 몸무게

이전 글에선 당장 시작할 것처럼 말했었지만

2주 정도동안 회사일만 해야할만큼 좀 바빴어서 늦게 시작하게 됐어.

간단하게 몸무게는 그때보다 딱 5kg정도 빠졌고,

내년 신정까지 105kg 목표로 하려고 노력 중이야.

2. 식단

운 좋게도 최근 사귄 친구 아버지가 헬스장 운영하셔서 다이어트 관련 도움 받으면서 하고있어.

거리가 좀 있어서 메신저로 자문 구하고 그정도 도움 받고있는 중이야.

식단은 내가 원래 먹던게 있으니 배를 채우는 한에서 칼로리가 적은 것들을 먹는게 좋다 하셔서

- 닭가슴살 (단백질용)

- 버섯구이 (배 채우는 용)

- 계란 (닭가슴살 질릴 때)

- 두부면

- 곤약젤리

- 제로칼로리 청포도맛 액상

이런 느낌으로 그날 땡기는거 로테이션으로 먹고 있어.

(1100칼로리정도 먹기, 최대 1500칼로리 제한)

가장 높이 솟은 두 날은 회사 촬영(+회식)이나 행사를 갔던 날이라 좀 많이 높게 나왔어.

(3000인 날은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대충 넣은 거)

집에서 먹는 일이 잦아서 무게는 재고 먹긴 하는데,

소스같은 거(ex. 참소스, 고추장, 라구소스 등)는 안재서 낮게 기록되긴 했을거야.

3. 운동

운동은 걷기만 해서 하루 최소 6000보 채우려 하고 있는데

그래프를 보니 너무 들쭉날쭉이라 다음달엔 고쳐야할거같다..

6천보보다 지나치게 높은 달은 회사 촬영이나 행사때문에 높게 나온거라고 보면 돼

보통 저런날 물집같은게 심하게 잡혀서 1~3일동안 거의 못걸었어.

[종합 후기]

일단 가장 큰 변화는 걸을 때 발볼 부분에 계속 물집이 잡히고 생채기가 생겼었는데,

최근 1~2주 와서 그런게 없어지게 됐어.

또, 내 인생 최대 몸무게가 127kg 정도였는데, 자취 끝내고 본가 오면서 3년동안 10kg정도가 빠진거거든.

여기서 5kg가 더 빠지니까 살이 쳐지는게 확연히 보이더라고.

효과가 미미하겠지만 그래도 혹시라는 마음으로 튼살크림 바르기 시작했고,

팔뚝 쳐짐살떄문에 동생 아령 빌려서 암컬정도는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해.

다음 달에도 2개월차 총정리 쓰러 올게.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