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으로 가는 스토리 - dp가 왜 그걸해요??

시즌 1은 탈영병의 체포, 장기군탈자 체포에 초점이 맞춰져 그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위주

원작 웹툰 스토리를 따라 잘 살린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반면, 시즌 2는 군법재판, 군 내부비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

DP가 탈영병을 안잡고 엉뚱한데 질질 끌려다니다가 마지막엔 증거 USB 전달가지고 추격전 찍고있다.

탈영병 잡으라고요 병신아

오죽하면 대사로 '미안하다 이게 dp 너네 임무도 아닌데' 이 지랄을 하냐. dp 데리고 GP를 왜가?

차라리 나니 추격 중 발견한 야옹단 보스(장기군탈자)를 잡는게 더 재미있는 스토리 였을 거 같다.

2. PTSD오게 만드는 좆같은 조미료들

이건 따지고보면 추가배역 잘못이 아니다.

정신병자들 때문에 지치고 지친 내 문제다.

시즌 1이 성공하면 살금살금 좆같은 조미료(LGBT, 인권단체, 여성 할당제, 성평등) 

비중이 늘어나는 작품이 있어서 괜히 추가배역이 고깝게 보인다. 

난 영상에서 이런 조미료 냄새가 1%도 느껴지지 않는 신선한 제품을 먹고 싶은데 지쳐서 조금만 느껴져도 PTSD 오는거야

서은 중령 당당한 표정으로 '미끼를 풀어볼까요?' 이럴 때 좆같은 페미니즘 PTSD 1차로 오고

신혜연이 인권단체 간사로 출연했을 때 인권 PTSD 2차로 왔음.

영상에 녹아들질 못하는 거 같아. 내 음식에서 꺼져.

게이는 좆같아도 dp의 업무인 탈영병 에피소드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감

게이 에피소드 -> 야옹단 보스 에피소드 이렇게 확장되면 좋았을텐데 좀 아깝게 되었다.

시즌 1 (단순 군탈자 체포)에서 시즌 2 (군법재판)로 스토리 스케일이 커지며 등장인물이 확장되고 입체적인 작품이 된거 아니냐고?

근데 재미없잖아. 꺼져 씨발.

3. 필요 없어보이는 배역 - 신혜연

시즌 1 마지막에 신혜연 출연한 부분 잘라내도 아무 지장이 없다.

시즌 2에서 인권단체 민주투사로 만들고자 했지만 역량부족인지 비중이 적다.

소송한다고 까불었는가? O

계란으로 바위치면 흔적은 남잖아요 라는 맥락도 모르는 말장난을 하는가? O

극 중 역할인 '간사'로서 무언가 활동을 보였는가? X

그러면 뭘했는가? USB 기다림. 그마저도 레고 준위한테 털릴뻔함

군법재판장에 참석했는가? X

시즌 1, 2 통들어 이 병신같은 배역은 왜 있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