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에서 짧은 쇼츠로 내무반영상 보고 시즌2까지 정주행했는데 옛날생각 많이 난다

본인은 오딱꾸였다 학교에서 코원 pmp에 하루히, 스르라미 울적에, 제로의 사역마 애니로 시간을 보냈다  

10군번 틀딱인데 누가 의무병가면 편하다고 해서 지원해서 갔거든 대학전공도 의료쪽임 운좋게 군병원발령나서 좋아했는데

구형내무반시설에 병원 부대에 훈련이 없어서 애새기들이 군기잡는다고 개줫같은 부조리 많아서 고생했다...그때 하도 맞아서 오른쪽 귀가 잘 안들림 ㅋㅋ

내가 이등병때 하루히 극장판 하루히 소실보고 싶어서 탈영생각 많이 나고 디피 내용이 어느정도 공감가더라고 

병원 외래근무 군의관이랑 단둘이 일할때가 제일 행복했음 .. 공군인트라넷으로 고전영화 얼음꿀차 네크로맨서보고 공감 공군커플사진도 보고

진료실 문잠그고 포켓몬골드 디아 워크카오스로 시간 보냈는데 내무반만 오면 방탄으로 대가리를 떄려서 엎을까하다가 그냥 긁지않고 참고 참으니까 인정해주고 

위병조장 꿀자리도 받고 군대가서 성격 바꼈음 사회나와서는 또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어찌저찌해서 여기까지 온거같다... 

탄약고 근무끝나면 새벽에 밤하늘에 별이 참 많았는데 지금은 별이 하나도 안보이노 ㅋ

우리부대 본근대 내무반사진이랑 비슷한거 구글에서 찾음